日, 아동학대 막기 위한 ‘긴급개입반’ 주목

입력 2012.10.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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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좀처럼 줄지 않는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아동 학대 긴급개입반'이 만들어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고야시 아동상담소에 탄생한 '긴급개입반'입니다.

아이의 생명을 최우선시해 확실한 증거가 없더라도 학대 가능성이 높으면 부모에게서 떼어내 일시적으로 보호합니다.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엄마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담당자 : "아이가 들었대요. 친한 친구에게 멍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아이의 팔다리에 여러 개의 멍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시 보호하게 됐습니다.

아이 엄마는 가정교육을 시키다가 감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됐다며 학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엄마에게서 분리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문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엄마 혼자 키우는 한 살배기 아기가 방치되고 있다는 정보에 아기를 일시 보호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집에 들어오지 않게 됐고 결국 아기는 시설에서 기르게 됐습니다.

아이에게 진정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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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동학대 막기 위한 ‘긴급개입반’ 주목
    • 입력 2012-10-26 1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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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좀처럼 줄지 않는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아동 학대 긴급개입반'이 만들어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고야시 아동상담소에 탄생한 '긴급개입반'입니다. 아이의 생명을 최우선시해 확실한 증거가 없더라도 학대 가능성이 높으면 부모에게서 떼어내 일시적으로 보호합니다.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엄마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담당자 : "아이가 들었대요. 친한 친구에게 멍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아이의 팔다리에 여러 개의 멍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시 보호하게 됐습니다. 아이 엄마는 가정교육을 시키다가 감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됐다며 학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엄마에게서 분리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문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엄마 혼자 키우는 한 살배기 아기가 방치되고 있다는 정보에 아기를 일시 보호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집에 들어오지 않게 됐고 결국 아기는 시설에서 기르게 됐습니다. 아이에게 진정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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