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립을 요구하는 티베트인들의 분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달라이라마가 배후에서 이를 조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티베트자치구 중북부의 나취 현에서 한 남성이 분신해 숨졌습니다.
티베트의 자유와 달라이라마의 귀환을 허용하라며 몸에 불을 붙인 이 남성은 작가 신분으로, 평소 티베트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비폭력운동보다는 분신 등의 보다 격렬한 저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해 왔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이후 지금까지 분신자는 간쑤 성에서만 3건 등 모두 5명입니다.
<인터뷰> 다와차이런(티베트종교기금 회장) : "이들 티베트인들은 티베트의 자유와 종교의 미래를 위해, 이런 매우 처절한 방식으로 희생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달라이라마가 분신사태를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달라이 라마 집단은 조국을 분열시키기 위해 분신을 부추기고 있고 이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신장과 티베트 지역으로 가는 모든 열차 승객에 대해선 다음달 20일까지 100% 실명검사제가 실시됩니다.
다음달 8일 당대회를 앞두고 민족, 계층 등 각종 모순들의 폭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보안 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독립을 요구하는 티베트인들의 분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달라이라마가 배후에서 이를 조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티베트자치구 중북부의 나취 현에서 한 남성이 분신해 숨졌습니다.
티베트의 자유와 달라이라마의 귀환을 허용하라며 몸에 불을 붙인 이 남성은 작가 신분으로, 평소 티베트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비폭력운동보다는 분신 등의 보다 격렬한 저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해 왔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이후 지금까지 분신자는 간쑤 성에서만 3건 등 모두 5명입니다.
<인터뷰> 다와차이런(티베트종교기금 회장) : "이들 티베트인들은 티베트의 자유와 종교의 미래를 위해, 이런 매우 처절한 방식으로 희생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달라이라마가 분신사태를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달라이 라마 집단은 조국을 분열시키기 위해 분신을 부추기고 있고 이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신장과 티베트 지역으로 가는 모든 열차 승객에 대해선 다음달 20일까지 100% 실명검사제가 실시됩니다.
다음달 8일 당대회를 앞두고 민족, 계층 등 각종 모순들의 폭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보안 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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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베트 독립 요구…‘분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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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6 13:45:45

<앵커 멘트>
독립을 요구하는 티베트인들의 분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달라이라마가 배후에서 이를 조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티베트자치구 중북부의 나취 현에서 한 남성이 분신해 숨졌습니다.
티베트의 자유와 달라이라마의 귀환을 허용하라며 몸에 불을 붙인 이 남성은 작가 신분으로, 평소 티베트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비폭력운동보다는 분신 등의 보다 격렬한 저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해 왔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이후 지금까지 분신자는 간쑤 성에서만 3건 등 모두 5명입니다.
<인터뷰> 다와차이런(티베트종교기금 회장) : "이들 티베트인들은 티베트의 자유와 종교의 미래를 위해, 이런 매우 처절한 방식으로 희생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달라이라마가 분신사태를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달라이 라마 집단은 조국을 분열시키기 위해 분신을 부추기고 있고 이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신장과 티베트 지역으로 가는 모든 열차 승객에 대해선 다음달 20일까지 100% 실명검사제가 실시됩니다.
다음달 8일 당대회를 앞두고 민족, 계층 등 각종 모순들의 폭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보안 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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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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