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세제 지원·버스전용차로 진입 등 택시공약 제시

입력 2012.10.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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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택시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택시의 버스 전용차로 진입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택시 업계 지원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오늘 당사에서 택시 관련 6대 공약을 발표하고 한시적으로 지원해오던 비과세 감면을 계속 연장하고, 할당관세 적용도 연장해 LPG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 택시를 구입할 때도 법인 택시처럼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어 출퇴근 시간 외에는 택시가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경부고속도로 수원에서 한남동 등 일부 구간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택시 진입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택시업계의 채산성 악화에는 공급과잉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3년에 걸쳐 택시 만 3천대를 줄이고, 총 510억원의 감차보상금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공약을 당론으로 확정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고 필요한 예산은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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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세제 지원·버스전용차로 진입 등 택시공약 제시
    • 입력 2012-10-26 15:42:32
    정치
새누리당은 택시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택시의 버스 전용차로 진입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택시 업계 지원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오늘 당사에서 택시 관련 6대 공약을 발표하고 한시적으로 지원해오던 비과세 감면을 계속 연장하고, 할당관세 적용도 연장해 LPG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 택시를 구입할 때도 법인 택시처럼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어 출퇴근 시간 외에는 택시가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경부고속도로 수원에서 한남동 등 일부 구간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택시 진입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택시업계의 채산성 악화에는 공급과잉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3년에 걸쳐 택시 만 3천대를 줄이고, 총 510억원의 감차보상금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공약을 당론으로 확정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고 필요한 예산은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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