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회의원 줄이기가 포퓰리즘이란 생각은 교만”

입력 2012.10.26 (15: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회의원 숫자를 줄여야 한다는 자신의 정치개혁 방안이 포퓰리즘이라는 정치권의 지적에 대해 교만한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경남 진주 경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자신의 개혁안을 향한 정치권의 반발 중에 국민의 맹목적인 정치 혐오에 편승한 포퓰리즘이라는 말이 제일 가슴 아팠다며, 이는 새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대중의 어리석음으로 폄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특권을 내려놓자는 것을 두고 왜 포퓰리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정치인들이 국가 재정은 생각안하고 장밋빛 공약을 제시하는 것이 포퓰리즘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 개혁 열망에 귀 기울이는 게 포퓰리즘이라면 정치권은 국민 요구에 귀를 닫겠다는 것이냐며, 정치권은 국민에게 왜 외면받게 됐는지 심각하게 자각하고 뻐를 깎는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철수 “국회의원 줄이기가 포퓰리즘이란 생각은 교만”
    • 입력 2012-10-26 15:44:44
    정치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회의원 숫자를 줄여야 한다는 자신의 정치개혁 방안이 포퓰리즘이라는 정치권의 지적에 대해 교만한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경남 진주 경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자신의 개혁안을 향한 정치권의 반발 중에 국민의 맹목적인 정치 혐오에 편승한 포퓰리즘이라는 말이 제일 가슴 아팠다며, 이는 새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대중의 어리석음으로 폄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특권을 내려놓자는 것을 두고 왜 포퓰리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정치인들이 국가 재정은 생각안하고 장밋빛 공약을 제시하는 것이 포퓰리즘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 개혁 열망에 귀 기울이는 게 포퓰리즘이라면 정치권은 국민 요구에 귀를 닫겠다는 것이냐며, 정치권은 국민에게 왜 외면받게 됐는지 심각하게 자각하고 뻐를 깎는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