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 치과병원에서 의사와 환자가 시비 끝에 주먹다짐을 벌였는데요, 이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60대 여성 환자가 의사에게 뭔가 항의하는가 싶더니 의사의 뺨을 때리고 가슴을 밀칩니다.
여성이 한 차례 더 뺨을 때리는 순간 의사가 환자를 쓰러뜨리고 마구 주먹을 휘두릅니다.
직원들이 말려도 폭행은 계속됩니다.
1년 넘게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65살 함 모씨.
하루 전날 의사 이 모씨가 충치 치료를 하면서 상의도 없이 이를 뽑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함 모씨(환자) : "신경을 죽이고 그냥 한다고 해서 입벌리고 있었죠. 몇 개월 된 건데 느닷없이 이걸 뽑아놨어요"
하지만 의사는 이를 뽑기 전에 충분히 설명을 했고 수술한 지 얼마 안되는 얼굴을 맞자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 모 씨(의사) : "지난달에 양악수술을 했습니다. 얼굴뼈 전체를 움직이는 수술이기 때문에 하악골이 부러져서 기도가 막히면 죽는다.."
이 의사와 환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임플란트 치료를 하면서 서로에게 불신이 쌓여 있었습니다.
<인터뷰> 함 모 씨(환자) : "이게 이걸 잘못했어요. 옛날에 (치료를)한건데 그 의사가.. 이런 이빨이 어디있어요"
<인터뷰> 이 모 씨(의사) : "제가 다른 환자를 진료해야되는 예약시간에도 다 자기말을 듣기를 원하고.."
양쪽이 서로를 폭행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한 치과병원에서 의사와 환자가 시비 끝에 주먹다짐을 벌였는데요, 이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60대 여성 환자가 의사에게 뭔가 항의하는가 싶더니 의사의 뺨을 때리고 가슴을 밀칩니다.
여성이 한 차례 더 뺨을 때리는 순간 의사가 환자를 쓰러뜨리고 마구 주먹을 휘두릅니다.
직원들이 말려도 폭행은 계속됩니다.
1년 넘게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65살 함 모씨.
하루 전날 의사 이 모씨가 충치 치료를 하면서 상의도 없이 이를 뽑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함 모씨(환자) : "신경을 죽이고 그냥 한다고 해서 입벌리고 있었죠. 몇 개월 된 건데 느닷없이 이걸 뽑아놨어요"
하지만 의사는 이를 뽑기 전에 충분히 설명을 했고 수술한 지 얼마 안되는 얼굴을 맞자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 모 씨(의사) : "지난달에 양악수술을 했습니다. 얼굴뼈 전체를 움직이는 수술이기 때문에 하악골이 부러져서 기도가 막히면 죽는다.."
이 의사와 환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임플란트 치료를 하면서 서로에게 불신이 쌓여 있었습니다.
<인터뷰> 함 모 씨(환자) : "이게 이걸 잘못했어요. 옛날에 (치료를)한건데 그 의사가.. 이런 이빨이 어디있어요"
<인터뷰> 이 모 씨(의사) : "제가 다른 환자를 진료해야되는 예약시간에도 다 자기말을 듣기를 원하고.."
양쪽이 서로를 폭행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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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잉진료 시비, 치과의사-女환자 ‘주먹다툼’
-
- 입력 2012-10-26 22:03:31

<앵커 멘트>
한 치과병원에서 의사와 환자가 시비 끝에 주먹다짐을 벌였는데요, 이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60대 여성 환자가 의사에게 뭔가 항의하는가 싶더니 의사의 뺨을 때리고 가슴을 밀칩니다.
여성이 한 차례 더 뺨을 때리는 순간 의사가 환자를 쓰러뜨리고 마구 주먹을 휘두릅니다.
직원들이 말려도 폭행은 계속됩니다.
1년 넘게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65살 함 모씨.
하루 전날 의사 이 모씨가 충치 치료를 하면서 상의도 없이 이를 뽑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함 모씨(환자) : "신경을 죽이고 그냥 한다고 해서 입벌리고 있었죠. 몇 개월 된 건데 느닷없이 이걸 뽑아놨어요"
하지만 의사는 이를 뽑기 전에 충분히 설명을 했고 수술한 지 얼마 안되는 얼굴을 맞자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 모 씨(의사) : "지난달에 양악수술을 했습니다. 얼굴뼈 전체를 움직이는 수술이기 때문에 하악골이 부러져서 기도가 막히면 죽는다.."
이 의사와 환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임플란트 치료를 하면서 서로에게 불신이 쌓여 있었습니다.
<인터뷰> 함 모 씨(환자) : "이게 이걸 잘못했어요. 옛날에 (치료를)한건데 그 의사가.. 이런 이빨이 어디있어요"
<인터뷰> 이 모 씨(의사) : "제가 다른 환자를 진료해야되는 예약시간에도 다 자기말을 듣기를 원하고.."
양쪽이 서로를 폭행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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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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