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네, 여기는 나로 우주센텁니다.
나로호 발사가 연기됐단 소식에 이곳 우주센터는 오늘 한동안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현장의 김영인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카운트 다운을 코 앞에 두고 연기가 결정됐는데요, 지금 나로호는 어떤 상탭니까?
<리포트>
네,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옮겨진 나로호는 지금 거치대에 올려져 있습니다.
정밀 점검과 수리를 위한 수술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정밀 검사는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번 검사를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중단을 할 수가 없는데, 지금 연구진들의 피로도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새벽부터 발사 준비를 한데다, 식사도 충분히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검사는 내일 오전에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진들은 일단, 문제가 발생한 1단 발사체와 발사대와의 연결 부위, 즉 '헬륨가스 주입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고무링의 파손 원인이 단순한 부품 이상인지, 아니면 또 다른 원인 때문인지를 가리게 됩니다.
또, 그 부분이 파손되면서 다른 부품이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까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 이곳 분위기는 들뜸에서 충격으로, 그리고 허탈로, 바뀌었습니다.
기상 상황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지금은 차분히 가라앉은 나로우주센터, 그러나 발사 성공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로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네, 여기는 나로 우주센텁니다.
나로호 발사가 연기됐단 소식에 이곳 우주센터는 오늘 한동안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현장의 김영인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카운트 다운을 코 앞에 두고 연기가 결정됐는데요, 지금 나로호는 어떤 상탭니까?
<리포트>
네,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옮겨진 나로호는 지금 거치대에 올려져 있습니다.
정밀 점검과 수리를 위한 수술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정밀 검사는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번 검사를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중단을 할 수가 없는데, 지금 연구진들의 피로도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새벽부터 발사 준비를 한데다, 식사도 충분히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검사는 내일 오전에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진들은 일단, 문제가 발생한 1단 발사체와 발사대와의 연결 부위, 즉 '헬륨가스 주입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고무링의 파손 원인이 단순한 부품 이상인지, 아니면 또 다른 원인 때문인지를 가리게 됩니다.
또, 그 부분이 파손되면서 다른 부품이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까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 이곳 분위기는 들뜸에서 충격으로, 그리고 허탈로, 바뀌었습니다.
기상 상황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지금은 차분히 가라앉은 나로우주센터, 그러나 발사 성공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로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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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분한 나로 우주 센터…원인 규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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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6 22:03:32

<앵커 멘트>
네, 여기는 나로 우주센텁니다.
나로호 발사가 연기됐단 소식에 이곳 우주센터는 오늘 한동안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현장의 김영인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카운트 다운을 코 앞에 두고 연기가 결정됐는데요, 지금 나로호는 어떤 상탭니까?
<리포트>
네,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옮겨진 나로호는 지금 거치대에 올려져 있습니다.
정밀 점검과 수리를 위한 수술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정밀 검사는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번 검사를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중단을 할 수가 없는데, 지금 연구진들의 피로도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새벽부터 발사 준비를 한데다, 식사도 충분히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검사는 내일 오전에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진들은 일단, 문제가 발생한 1단 발사체와 발사대와의 연결 부위, 즉 '헬륨가스 주입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고무링의 파손 원인이 단순한 부품 이상인지, 아니면 또 다른 원인 때문인지를 가리게 됩니다.
또, 그 부분이 파손되면서 다른 부품이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까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 이곳 분위기는 들뜸에서 충격으로, 그리고 허탈로, 바뀌었습니다.
기상 상황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지금은 차분히 가라앉은 나로우주센터, 그러나 발사 성공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로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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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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