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가을, 맛있는 축제 속으로…

입력 2012.10.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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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 오감을 만족시켜줄, 신나는 축제가 활짝 열렸습니다.

신나는 체험도 하고 별미도 맛보고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가을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해마다 이맘때면, 강원도 양양에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드는데요.

펄떡이는 연어와 만날 수 있는 연어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축제의 백미는 연어 맨손 잡기 체험입니다.

"연어야 어딨니~ 연어야 어딨니? 되게 잽싸요, 너무 너무 빨라서 잡을 수가 없어요."

잡다가 넘어지고! 실수로 놓치기도 하지만. 결국은 연어잡기에 성공합니다.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엄마야 잡았어요!"

모두가 개선장군이 된 듯 의기양양!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인터뷰> 존 스키너(호주 관광객): “이건 인간과 야생 사이의 도전이죠. 날씨도 맑고, 물도 차갑지 않고, 좋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잡아온 연어는 그 자리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데요.

<인터뷰> 구복자(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맛있어요! 담백하고 고소하고"

연어가 이게 영양가가 많다고 하는데 가을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강원도 강릉! 이곳에선 코끝까지 향긋해지는 커피 축제가 한창입니다.

가장 붐비는 곳은 커피콩을 직접 볶아볼 수 있는 로스팅 체험장인데요. 평소 인스턴트커피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겐 커피콩을 볶는 일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생각보다 힘들고요 되게 재밌어요."

커피콩을 다 볶고 나면, 그 자리에서 커피를 만들어줍니다. 손으로 직접 내린 커피에는 갓 볶아낸 커피콩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인터뷰> 최규희(강원도 강릉시 교동): "계절도 단풍이 드는 가을이잖아요 가을과 커피향이 어우러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커피와 관련된 대회도 열렸는데요.

커피 거품 위에 다양한 모양을 그려 넣는 '라떼아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인터뷰> 명희진(강원도 동해시 부곡동): "매일 카페에서 먹던 커피가 이렇게 만들어지는지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아요."

먹고 마시고 즐기고! 깊어가는 가을! 축제 현장에서 색다른 즐거움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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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문화] 가을, 맛있는 축제 속으로…
    • 입력 2012-10-26 2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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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 오감을 만족시켜줄, 신나는 축제가 활짝 열렸습니다. 신나는 체험도 하고 별미도 맛보고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가을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해마다 이맘때면, 강원도 양양에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드는데요. 펄떡이는 연어와 만날 수 있는 연어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축제의 백미는 연어 맨손 잡기 체험입니다. "연어야 어딨니~ 연어야 어딨니? 되게 잽싸요, 너무 너무 빨라서 잡을 수가 없어요." 잡다가 넘어지고! 실수로 놓치기도 하지만. 결국은 연어잡기에 성공합니다.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엄마야 잡았어요!" 모두가 개선장군이 된 듯 의기양양!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인터뷰> 존 스키너(호주 관광객): “이건 인간과 야생 사이의 도전이죠. 날씨도 맑고, 물도 차갑지 않고, 좋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잡아온 연어는 그 자리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데요. <인터뷰> 구복자(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맛있어요! 담백하고 고소하고" 연어가 이게 영양가가 많다고 하는데 가을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강원도 강릉! 이곳에선 코끝까지 향긋해지는 커피 축제가 한창입니다. 가장 붐비는 곳은 커피콩을 직접 볶아볼 수 있는 로스팅 체험장인데요. 평소 인스턴트커피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겐 커피콩을 볶는 일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생각보다 힘들고요 되게 재밌어요." 커피콩을 다 볶고 나면, 그 자리에서 커피를 만들어줍니다. 손으로 직접 내린 커피에는 갓 볶아낸 커피콩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인터뷰> 최규희(강원도 강릉시 교동): "계절도 단풍이 드는 가을이잖아요 가을과 커피향이 어우러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커피와 관련된 대회도 열렸는데요. 커피 거품 위에 다양한 모양을 그려 넣는 '라떼아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인터뷰> 명희진(강원도 동해시 부곡동): "매일 카페에서 먹던 커피가 이렇게 만들어지는지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아요." 먹고 마시고 즐기고! 깊어가는 가을! 축제 현장에서 색다른 즐거움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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