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과 18개월 쌍둥이를 둔 최선주씨는 최근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믿을 수 있는 육아도우미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선주(육아도우미 이용자): "소개소에서 그냥 경력을 속여서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애기 우유타는 것도 잘 모르고, 신생아 목욕도 잘 못시키고... 1년 동안 10명 이상 바뀐 것 같아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 김모 씨도 육아도우미 때문에 마음에 상처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김OO(육아도우미 이용자): "아이들이 방치된 경우가 많았고요 점점 표정이 없어지고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소개 업체에 항의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OO(육아도우미 이용자): "말로만 죄송하다고 말하지... "
다른 분을 대체해서 구해준다고 하지만 그 분도 여전히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육아도우미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지만, 규제할 법적 수단은 거의 없습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시간제 돌보미 서비스를 제외하곤, 육아도우미 알선이나 교육이 전적으로 민간업체에 맡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자격이나 등록절차도 없습니다.
<인터뷰> 정희주 차장(서울YWCA 여성능력개발부): "본인이 등본정도만 하나 내놓고 아니면 건강진단서 그거 하나 받고 일을 바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 시스템으로 가면 서비스의 질은 높아지진 않을 것 같고요, 아이를 키우는 직장여성은 모두 580만 명.
육아도우미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감독체계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앵커 멘트>
직장여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애들 돌보는 겁니다. 육아도우미들을 써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TV신문고에서 살펴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이연흥 국장 나왔습니다.
<질문> 지난 12일에는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어린이 방치 문제가 심각하다’ 고 보도 해 드렸는데, 영유아를 돌보는 육아도우미 문제 역시 만만치 않군요?
<질문> 권익위 국민신문고에도 육아도우미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접수되나 보죠? 불만내용은 주로 무엇인지요
<질문> 현행 제도상의 헛 점이 많은 것 같은데요?
<질문> 권익위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믿을 수 있는 육아도우미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선주(육아도우미 이용자): "소개소에서 그냥 경력을 속여서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애기 우유타는 것도 잘 모르고, 신생아 목욕도 잘 못시키고... 1년 동안 10명 이상 바뀐 것 같아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 김모 씨도 육아도우미 때문에 마음에 상처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김OO(육아도우미 이용자): "아이들이 방치된 경우가 많았고요 점점 표정이 없어지고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소개 업체에 항의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OO(육아도우미 이용자): "말로만 죄송하다고 말하지... "
다른 분을 대체해서 구해준다고 하지만 그 분도 여전히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육아도우미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지만, 규제할 법적 수단은 거의 없습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시간제 돌보미 서비스를 제외하곤, 육아도우미 알선이나 교육이 전적으로 민간업체에 맡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자격이나 등록절차도 없습니다.
<인터뷰> 정희주 차장(서울YWCA 여성능력개발부): "본인이 등본정도만 하나 내놓고 아니면 건강진단서 그거 하나 받고 일을 바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 시스템으로 가면 서비스의 질은 높아지진 않을 것 같고요, 아이를 키우는 직장여성은 모두 580만 명.
육아도우미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감독체계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앵커 멘트>
직장여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애들 돌보는 겁니다. 육아도우미들을 써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TV신문고에서 살펴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이연흥 국장 나왔습니다.
<질문> 지난 12일에는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어린이 방치 문제가 심각하다’ 고 보도 해 드렸는데, 영유아를 돌보는 육아도우미 문제 역시 만만치 않군요?
<질문> 권익위 국민신문고에도 육아도우미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접수되나 보죠? 불만내용은 주로 무엇인지요
<질문> 현행 제도상의 헛 점이 많은 것 같은데요?
<질문> 권익위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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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신문고] ‘육아도우미’ 관리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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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6 23:43:41

4살 아들과 18개월 쌍둥이를 둔 최선주씨는 최근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믿을 수 있는 육아도우미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선주(육아도우미 이용자): "소개소에서 그냥 경력을 속여서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애기 우유타는 것도 잘 모르고, 신생아 목욕도 잘 못시키고... 1년 동안 10명 이상 바뀐 것 같아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 김모 씨도 육아도우미 때문에 마음에 상처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김OO(육아도우미 이용자): "아이들이 방치된 경우가 많았고요 점점 표정이 없어지고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소개 업체에 항의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OO(육아도우미 이용자): "말로만 죄송하다고 말하지... "
다른 분을 대체해서 구해준다고 하지만 그 분도 여전히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육아도우미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지만, 규제할 법적 수단은 거의 없습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시간제 돌보미 서비스를 제외하곤, 육아도우미 알선이나 교육이 전적으로 민간업체에 맡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자격이나 등록절차도 없습니다.
<인터뷰> 정희주 차장(서울YWCA 여성능력개발부): "본인이 등본정도만 하나 내놓고 아니면 건강진단서 그거 하나 받고 일을 바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 시스템으로 가면 서비스의 질은 높아지진 않을 것 같고요, 아이를 키우는 직장여성은 모두 580만 명.
육아도우미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감독체계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앵커 멘트>
직장여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애들 돌보는 겁니다. 육아도우미들을 써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TV신문고에서 살펴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이연흥 국장 나왔습니다.
<질문> 지난 12일에는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어린이 방치 문제가 심각하다’ 고 보도 해 드렸는데, 영유아를 돌보는 육아도우미 문제 역시 만만치 않군요?
<질문> 권익위 국민신문고에도 육아도우미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접수되나 보죠? 불만내용은 주로 무엇인지요
<질문> 현행 제도상의 헛 점이 많은 것 같은데요?
<질문> 권익위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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