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우승 못해 사퇴 ‘감독 수난’

입력 2012.10.30 (22:10) 수정 2012.10.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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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양승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습니다.



양승호 감독의 사퇴로 최근 2년동안 8개 구단 감독이 모두 바뀌면서,감독 수난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와 SK를 상대로 포스트시즌에서 명승부를 연출했던 롯데 양승호 감독.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롯데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간판 타자 이대호의 공백속에서도 팀을 3위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구단의 기대에 미치진 못했습니다.



20년동안 우승하지 못한 롯데는 양승호 감독 대신 새로운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녹취> 양승호(롯데 감독) : "프로구단은 우승밖에 없는 거니까 거기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느낍니다."



양승호 감독의 사퇴로 올해에만 3명의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2년동안 8개 구단 감독이 모두 새 얼굴로 교체될정도로,감독 수난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대부분 감독 임기를 보장하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국내 감독들의 수명이 짧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구팬 : "구단이 짜르는 것과 마친 가지인데,이건 아닌 것 같다."



<인터뷰> 야구팬 : "감독들이 자주 경질되는 건 좋은 현상이 아니다."



롯데는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을 중심으로 조만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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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호, 우승 못해 사퇴 ‘감독 수난’
    • 입력 2012-10-30 22:10:13
    • 수정2012-10-30 22:31:5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양승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습니다.

양승호 감독의 사퇴로 최근 2년동안 8개 구단 감독이 모두 바뀌면서,감독 수난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와 SK를 상대로 포스트시즌에서 명승부를 연출했던 롯데 양승호 감독.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롯데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간판 타자 이대호의 공백속에서도 팀을 3위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구단의 기대에 미치진 못했습니다.

20년동안 우승하지 못한 롯데는 양승호 감독 대신 새로운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녹취> 양승호(롯데 감독) : "프로구단은 우승밖에 없는 거니까 거기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느낍니다."

양승호 감독의 사퇴로 올해에만 3명의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2년동안 8개 구단 감독이 모두 새 얼굴로 교체될정도로,감독 수난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대부분 감독 임기를 보장하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국내 감독들의 수명이 짧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구팬 : "구단이 짜르는 것과 마친 가지인데,이건 아닌 것 같다."

<인터뷰> 야구팬 : "감독들이 자주 경질되는 건 좋은 현상이 아니다."

롯데는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을 중심으로 조만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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