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작품상 등 대종상 15개 부문 석권
입력 2012.10.31 (07:26)
수정 2012.10.31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광해'가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공정성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 '광해'가 일방적인 독주를 하는 바람에 축제 성격의 영화제 취지가 무색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은 영화 '광해'에 돌아갔습니다.
<녹취> 추창민('광해' 감독) : "영화를 찍는 동안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영화를 보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광해'에서 1인 2역을 소화해 낸 이병헌은 대종상 첫 남우주연상과 토요타 인기상 등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광해'는 감독상과 시나리오상, 미술상, 음악상 등 모두 15개 부문을 쓸어담았습니다.
'피에타'의 조민수는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베니스 영화제에서 놓친 여우주연상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녹취> 조민수(여우주연상 수상) : "연기자는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이름이 불려질 때 살맛 나는 것 같다. 이렇게 이름이 불려지기까지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은 김해숙의 여우조연상 수상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만장일치로 심사위원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주최 측은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투표가 아닌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영화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광해'만을 위한 자리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광해'가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공정성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 '광해'가 일방적인 독주를 하는 바람에 축제 성격의 영화제 취지가 무색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은 영화 '광해'에 돌아갔습니다.
<녹취> 추창민('광해' 감독) : "영화를 찍는 동안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영화를 보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광해'에서 1인 2역을 소화해 낸 이병헌은 대종상 첫 남우주연상과 토요타 인기상 등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광해'는 감독상과 시나리오상, 미술상, 음악상 등 모두 15개 부문을 쓸어담았습니다.
'피에타'의 조민수는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베니스 영화제에서 놓친 여우주연상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녹취> 조민수(여우주연상 수상) : "연기자는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이름이 불려질 때 살맛 나는 것 같다. 이렇게 이름이 불려지기까지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은 김해숙의 여우조연상 수상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만장일치로 심사위원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주최 측은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투표가 아닌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영화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광해'만을 위한 자리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화 ‘광해’, 작품상 등 대종상 15개 부문 석권
-
- 입력 2012-10-31 07:26:29
- 수정2012-10-31 12:57:32

<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광해'가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공정성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 '광해'가 일방적인 독주를 하는 바람에 축제 성격의 영화제 취지가 무색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은 영화 '광해'에 돌아갔습니다.
<녹취> 추창민('광해' 감독) : "영화를 찍는 동안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영화를 보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광해'에서 1인 2역을 소화해 낸 이병헌은 대종상 첫 남우주연상과 토요타 인기상 등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광해'는 감독상과 시나리오상, 미술상, 음악상 등 모두 15개 부문을 쓸어담았습니다.
'피에타'의 조민수는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베니스 영화제에서 놓친 여우주연상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녹취> 조민수(여우주연상 수상) : "연기자는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이름이 불려질 때 살맛 나는 것 같다. 이렇게 이름이 불려지기까지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은 김해숙의 여우조연상 수상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만장일치로 심사위원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주최 측은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투표가 아닌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영화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광해'만을 위한 자리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광해'가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공정성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 '광해'가 일방적인 독주를 하는 바람에 축제 성격의 영화제 취지가 무색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은 영화 '광해'에 돌아갔습니다.
<녹취> 추창민('광해' 감독) : "영화를 찍는 동안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영화를 보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광해'에서 1인 2역을 소화해 낸 이병헌은 대종상 첫 남우주연상과 토요타 인기상 등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광해'는 감독상과 시나리오상, 미술상, 음악상 등 모두 15개 부문을 쓸어담았습니다.
'피에타'의 조민수는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베니스 영화제에서 놓친 여우주연상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녹취> 조민수(여우주연상 수상) : "연기자는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이름이 불려질 때 살맛 나는 것 같다. 이렇게 이름이 불려지기까지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은 김해숙의 여우조연상 수상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만장일치로 심사위원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주최 측은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투표가 아닌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영화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광해'만을 위한 자리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
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이민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