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맛있는 일본 여행기 外

입력 2012.10.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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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맛있는 현지 음식은 여행의 흥을 돋우는데요.

그 음식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영상을 소개합니다.

신선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인 일본 음식! 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영상 한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초밥으로 유명한 일본 음식답게 다양한 생선과 어패류는 기본이고, 우동, 소바, 덴푸라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 요리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합니다.

보는 눈은 즐겁지만 맛은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지경이죠?

미국 출신의 요리사와 영상 전문가인 그의 여자친구가 2주간의 일본 식도락 여행에서 먹고 체험한, 알토란같은 장면들만 모와, 약 3분짜리 영상으로 만든 건데요.

이 맛있는 여정 동안 일본의 식탁 예절부터 독특하고 다양한 자판기 문화까지 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식도락 여행객들은 앞으로도 12개국을 여행하며, 현지의 음식 문화를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라는데요.

이토록 침이 고이는 여행 계획이라니,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잡스의 마지막 걸작 ‘비너스’

잡스의 마지막 걸작이라 불리는 호화 요트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28일 네덜란드에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비너스’인데요.

매끄럽고 날렵한 외관이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했던 잡스의 디자인 신념을 잘 반영한 듯하죠?

또한, 선실에는 대형 컴퓨터들을 설치해 마치 애플 매장에 온 것 같은 착각도 듭니다.

잡스는 생전 애플사 소속 엔지니어들을 고용해 이 요트 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하게 하고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디자인을 수정하는 등 비너스에 상당한 애정과 열정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이 요트를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잡스 대신 부인과 세 자녀가 진수식에 참석해 그의 마지막 유작을 감상했다고 합니다.

<앵커 멘트>

핼러윈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호박으로 만든 장식품인데요.

올해 핼러윈 시즌 중 인터넷에 공개된 호박들 중 가장 최고의 아이디어로 꼽힌 작품이 있습니다.

핼러윈의 호박등 '잭 오 랜턴' 하면 음흉한 미소와 기괴한 표정이 특징인데요.

이런 고정적인 이미지를 철저하게 탈피한 호박 작품이 등장했으니, 이름해야 '펌크트리스' 즉 테트리스 호박등입니다.

테트리스 호박등

한 미국인 프로그래머가 128개 초소형 LED 전구와 직접 조립한 전기회로를 부착해 만들었는데요.

게임 조종기 역할은 이 호박꼭지가 대신한다고 하죠?

호박꼭지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작동하는 테트리스 블록들! 핼러윈 파티 참석자들을 사로잡을 만하죠?

아무래도 이 이색 호박 게임기에 정신이 팔려 파티는 뒷전인데다 밤까지 샐 것 같은 분위기네요.

허리케인 뚫으며 체력 단련?

한 뉴스 리포터가 허리케인 '샌디' 소식을 현장 보도하는데요.

이때 건너편에 나타난 한 남자! 러닝반바지 차림에 괴상한 말머리를 쓴 채 길거리를 달립니다.

이런 악천후에도 체력 단련을 빼먹을 수는 없었던 모양인데요.

하지만, 불편하고 어색한 말머리 때문에 결국, 체력 단련을 멈추는 남자! 이대로 집에 돌아가기는 아쉬웠는지, 대신 방송국 카메라를 향해 열심히 자신을 어필하며, TV 전파를 타는 데는 성공하죠?

그 의지와 용감함만큼은 대단한 듯합니다.

내 모습이 대단해?

주인의 휘파람 소리에 후다닥 달려오는 애완견! 다른 개들과 달리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이 아주 독특합니다.

네발에 고무공이라도 달아 놓은 듯, 통통 튀는 모습이 토끼가 따로 없죠?

모습이 어쨌건 간에, 주인과 빨리 함께 있고 싶다는 표정은 귀엽기 짝이 없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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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31 07: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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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맛있는 현지 음식은 여행의 흥을 돋우는데요. 그 음식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영상을 소개합니다. 신선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인 일본 음식! 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영상 한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초밥으로 유명한 일본 음식답게 다양한 생선과 어패류는 기본이고, 우동, 소바, 덴푸라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 요리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합니다. 보는 눈은 즐겁지만 맛은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지경이죠? 미국 출신의 요리사와 영상 전문가인 그의 여자친구가 2주간의 일본 식도락 여행에서 먹고 체험한, 알토란같은 장면들만 모와, 약 3분짜리 영상으로 만든 건데요. 이 맛있는 여정 동안 일본의 식탁 예절부터 독특하고 다양한 자판기 문화까지 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식도락 여행객들은 앞으로도 12개국을 여행하며, 현지의 음식 문화를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라는데요. 이토록 침이 고이는 여행 계획이라니,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잡스의 마지막 걸작 ‘비너스’ 잡스의 마지막 걸작이라 불리는 호화 요트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28일 네덜란드에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비너스’인데요. 매끄럽고 날렵한 외관이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했던 잡스의 디자인 신념을 잘 반영한 듯하죠? 또한, 선실에는 대형 컴퓨터들을 설치해 마치 애플 매장에 온 것 같은 착각도 듭니다. 잡스는 생전 애플사 소속 엔지니어들을 고용해 이 요트 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하게 하고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디자인을 수정하는 등 비너스에 상당한 애정과 열정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이 요트를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잡스 대신 부인과 세 자녀가 진수식에 참석해 그의 마지막 유작을 감상했다고 합니다. <앵커 멘트> 핼러윈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호박으로 만든 장식품인데요. 올해 핼러윈 시즌 중 인터넷에 공개된 호박들 중 가장 최고의 아이디어로 꼽힌 작품이 있습니다. 핼러윈의 호박등 '잭 오 랜턴' 하면 음흉한 미소와 기괴한 표정이 특징인데요. 이런 고정적인 이미지를 철저하게 탈피한 호박 작품이 등장했으니, 이름해야 '펌크트리스' 즉 테트리스 호박등입니다. 테트리스 호박등 한 미국인 프로그래머가 128개 초소형 LED 전구와 직접 조립한 전기회로를 부착해 만들었는데요. 게임 조종기 역할은 이 호박꼭지가 대신한다고 하죠? 호박꼭지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작동하는 테트리스 블록들! 핼러윈 파티 참석자들을 사로잡을 만하죠? 아무래도 이 이색 호박 게임기에 정신이 팔려 파티는 뒷전인데다 밤까지 샐 것 같은 분위기네요. 허리케인 뚫으며 체력 단련? 한 뉴스 리포터가 허리케인 '샌디' 소식을 현장 보도하는데요. 이때 건너편에 나타난 한 남자! 러닝반바지 차림에 괴상한 말머리를 쓴 채 길거리를 달립니다. 이런 악천후에도 체력 단련을 빼먹을 수는 없었던 모양인데요. 하지만, 불편하고 어색한 말머리 때문에 결국, 체력 단련을 멈추는 남자! 이대로 집에 돌아가기는 아쉬웠는지, 대신 방송국 카메라를 향해 열심히 자신을 어필하며, TV 전파를 타는 데는 성공하죠? 그 의지와 용감함만큼은 대단한 듯합니다. 내 모습이 대단해? 주인의 휘파람 소리에 후다닥 달려오는 애완견! 다른 개들과 달리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이 아주 독특합니다. 네발에 고무공이라도 달아 놓은 듯, 통통 튀는 모습이 토끼가 따로 없죠? 모습이 어쨌건 간에, 주인과 빨리 함께 있고 싶다는 표정은 귀엽기 짝이 없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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