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트니 “오노 요코, 비틀스 해체 책임 없어”

<앵커 멘트>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존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는 비틀스 해체에 책임이 없다며 그간의 의혹을 불식시켰습니다.

남북 탁구 단일팀을 그린 영화 '코리아'가 일본에서 개봉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 해체의 원인으로 지목받아온 존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를 변호하고 나섰습니다.

폴 매카트니는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노 요코는 그룹 해체에 책임이 없다면서 그녀를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매카트니는 오히려 오노 요코가 없었다면 존 레넌이 명곡 '이매진'을 작곡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당시를 회고했습니다.

김광석과 김현식, 유재하 등 요절한 가수들을 추억하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서울 정동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광장에서 요절한 가수와 작곡가 이영훈에게 헌정하는 공연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첫 날인 내일은 그룹 여행스케치 등이 참여해 유재하와 이영훈의 대표곡을 공연할 예정입니다.

남북 여자탁구 단일팀을 그린 영화 코리아가 내년 봄 일본에서 개봉됩니다.

코리아는 지난 1991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로 배우 하지원과 배두나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개봉에 앞서 다음 달 2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석하는 특별 시사회가 마련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