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박근혜, 투표시간 연장 반대는 참정권 가치 폄훼”

입력 2012.10.31 (10:31) 수정 2012.10.31 (10: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투표 시간을 더 늘리려면 백억 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그럴 가치가 있느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데 대해 국민 참정권의 가치를 폄훼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 캠프 진선미 대변인은 오늘 당사 브리핑에서 국민의 정치참여와 정치적 의사표현이 가치없는 것이라면, 직접 선거 역시 예산이 많이 드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진 대변인은 국회 예산정책처 추계로는 투표시간 연장에 23억 원이 든다며 100억 원의 재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맞지 않으며, 투표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박 후보의 지적에 대해서도 영국과 미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일요일이나 휴일에 선거가 치러져 투표권 행사를 위한 환경이 우리 현실보다 훨씬 낫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재인 측 “박근혜, 투표시간 연장 반대는 참정권 가치 폄훼”
    • 입력 2012-10-31 10:31:00
    • 수정2012-10-31 10:37:47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투표 시간을 더 늘리려면 백억 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그럴 가치가 있느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데 대해 국민 참정권의 가치를 폄훼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 캠프 진선미 대변인은 오늘 당사 브리핑에서 국민의 정치참여와 정치적 의사표현이 가치없는 것이라면, 직접 선거 역시 예산이 많이 드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진 대변인은 국회 예산정책처 추계로는 투표시간 연장에 23억 원이 든다며 100억 원의 재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맞지 않으며, 투표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박 후보의 지적에 대해서도 영국과 미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일요일이나 휴일에 선거가 치러져 투표권 행사를 위한 환경이 우리 현실보다 훨씬 낫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