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맞은 템플스테이…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입력 2012.10.31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도입된 템플스테이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백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연속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깊은 산, 고즈넉한 사찰에서의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겐 우리 전통 문화와 불교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인터뷰> 까미(전등사 템플스테이) : "명상에 참가하고싶구요,주변을 돌아보고 싶어요.정말 아름답고,평안하고.."

하루 동안 고민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우리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움도 재발견하게됩니다.

이렇게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던 인원은 97만 명.

이가운데 외국인이 13%나 됩니다.

<인터뷰> 법진(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 "단순히 구경하는게 아니고 절 생활에 동참하게 되는 겁니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게됐고..."

<녹취> 이루마 피아노 연주 <숲을 걷다>
("산으로 가는 길은 산사로 가는 길이며 산사로 가는 길은 자연으로 가는 길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루마(템플스테 10주년 앨범 작곡) : "(조용한 곳을 찾게 되거든요,) 귀를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사찰(템플)인 것 같아요"

템플스테이는 참가자 가운데 불교 신자가 아닌 사람이 4분의 3에 이를 정도로 일반인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OECD가 성공적인 세계 5대 문화관광 상품으로 꼽기도 한 템플스테이는 성찰과 휴식 뿐 아니라 역사와 생태 체험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년 맞은 템플스테이…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입력 2012-10-31 22:10:33
    뉴스 9
<앵커 멘트>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도입된 템플스테이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백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연속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깊은 산, 고즈넉한 사찰에서의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겐 우리 전통 문화와 불교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인터뷰> 까미(전등사 템플스테이) : "명상에 참가하고싶구요,주변을 돌아보고 싶어요.정말 아름답고,평안하고.." 하루 동안 고민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우리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움도 재발견하게됩니다. 이렇게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던 인원은 97만 명. 이가운데 외국인이 13%나 됩니다. <인터뷰> 법진(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 "단순히 구경하는게 아니고 절 생활에 동참하게 되는 겁니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게됐고..." <녹취> 이루마 피아노 연주 <숲을 걷다> ("산으로 가는 길은 산사로 가는 길이며 산사로 가는 길은 자연으로 가는 길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루마(템플스테 10주년 앨범 작곡) : "(조용한 곳을 찾게 되거든요,) 귀를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사찰(템플)인 것 같아요" 템플스테이는 참가자 가운데 불교 신자가 아닌 사람이 4분의 3에 이를 정도로 일반인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OECD가 성공적인 세계 5대 문화관광 상품으로 꼽기도 한 템플스테이는 성찰과 휴식 뿐 아니라 역사와 생태 체험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