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5천 등불의 향연…등축제 내일 개막

입력 2012.11.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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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계천의 밤을 아름답게 빛나게 할 서울 등 축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있는데요, 이효용 기자 개막은 내일인데 벌써 등불이 켜져있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미 3만 5천 개의 등이 청계천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사전점검 차 켜 놓은 건데요,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등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인 '서울 등 축제'는 내일 오후 5시 5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하는데요.

이곳 청계광장 모전교에서 세운교까지 1.5km 구간에서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예진(성남시 구미동) : "지나가다 뭔가 하고 내려와 봤는데 여러 등이 전시돼 있는게 아름답고, 시민들이 즐기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올해의 주제등인 '한양도성등'은 청계광장 분수대 위에 자리잡았는데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한양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과 숭례문 등 사대문, 또 경복궁을 비롯한 오대궁 등이 미니어처로 형상화됐습니다.

또 싱가포르와 일본, 필리핀에서 온 초청등은 화려한 색감과 이국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국내 1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보낸 등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이밖에 직접 등을 만들고 불을 밝히는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번 서울 등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17일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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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 5천 등불의 향연…등축제 내일 개막
    • 입력 2012-11-01 2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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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계천의 밤을 아름답게 빛나게 할 서울 등 축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있는데요, 이효용 기자 개막은 내일인데 벌써 등불이 켜져있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미 3만 5천 개의 등이 청계천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사전점검 차 켜 놓은 건데요,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등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인 '서울 등 축제'는 내일 오후 5시 5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하는데요. 이곳 청계광장 모전교에서 세운교까지 1.5km 구간에서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예진(성남시 구미동) : "지나가다 뭔가 하고 내려와 봤는데 여러 등이 전시돼 있는게 아름답고, 시민들이 즐기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올해의 주제등인 '한양도성등'은 청계광장 분수대 위에 자리잡았는데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한양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과 숭례문 등 사대문, 또 경복궁을 비롯한 오대궁 등이 미니어처로 형상화됐습니다. 또 싱가포르와 일본, 필리핀에서 온 초청등은 화려한 색감과 이국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국내 1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보낸 등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이밖에 직접 등을 만들고 불을 밝히는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번 서울 등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17일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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