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년 전 서울 외곽순환도로 아래 세워져 있던 유조차에서 불이 나 불이 고가도로에까지 번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부산의 한 고가도로 아래에도 인화성 시설물들이 방치되고 있어 화재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고가도로, 2년 전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서 유조차가 폭발해 수천억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만대가 오가는 부산의 한 고가도로입니다.
바로 밑에는 재활용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화성 물질과 페인트통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불에 쉽게 타는 단열재도 어른 키보다 높게 쌓아 놓았습니다.
불이 날 경우 화염이 도로를 순식간에 덮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인근주민 : "저게 불이 붙으면 소방차 가지고 안됩니다. 일순간에 붙어버리기 때문에.. 그러면 조그만 실수로도.. 겁이 안나겠습니까"
도로 아래 공영주차장에는 기름을 실은 유조차도 세워져 있습니다.
2년 전 화재가 난 서울의 고가도로와 닮은 꼴입니다.
<녹취> 재활용센터 직원 : "우리는 겨울에도 조그만 난로 하나 태우고 냉장고 쓰는 것 밖에 없습니다. 화재 날 일이 전혀 없죠"
이처럼 위험천만한 시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구청은 묵인하고 있습니다.
1년여 전부터 구청 허가를 받지않고 무단으로 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김영국(북구청 재활용계장) : "99년부터 자원재활용측면에서 보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부분있다고 봅니다. 또 주민의 일부분이고..."
화재가 나면 부산과 경남 일대의 교통과 물류 대란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불감증은 여전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2년 전 서울 외곽순환도로 아래 세워져 있던 유조차에서 불이 나 불이 고가도로에까지 번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부산의 한 고가도로 아래에도 인화성 시설물들이 방치되고 있어 화재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고가도로, 2년 전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서 유조차가 폭발해 수천억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만대가 오가는 부산의 한 고가도로입니다.
바로 밑에는 재활용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화성 물질과 페인트통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불에 쉽게 타는 단열재도 어른 키보다 높게 쌓아 놓았습니다.
불이 날 경우 화염이 도로를 순식간에 덮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인근주민 : "저게 불이 붙으면 소방차 가지고 안됩니다. 일순간에 붙어버리기 때문에.. 그러면 조그만 실수로도.. 겁이 안나겠습니까"
도로 아래 공영주차장에는 기름을 실은 유조차도 세워져 있습니다.
2년 전 화재가 난 서울의 고가도로와 닮은 꼴입니다.
<녹취> 재활용센터 직원 : "우리는 겨울에도 조그만 난로 하나 태우고 냉장고 쓰는 것 밖에 없습니다. 화재 날 일이 전혀 없죠"
이처럼 위험천만한 시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구청은 묵인하고 있습니다.
1년여 전부터 구청 허가를 받지않고 무단으로 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김영국(북구청 재활용계장) : "99년부터 자원재활용측면에서 보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부분있다고 봅니다. 또 주민의 일부분이고..."
화재가 나면 부산과 경남 일대의 교통과 물류 대란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불감증은 여전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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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도로 아래는 ‘화약고’…왜 개선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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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02 22:10:47
<앵커 멘트>
2년 전 서울 외곽순환도로 아래 세워져 있던 유조차에서 불이 나 불이 고가도로에까지 번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부산의 한 고가도로 아래에도 인화성 시설물들이 방치되고 있어 화재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고가도로, 2년 전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서 유조차가 폭발해 수천억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만대가 오가는 부산의 한 고가도로입니다.
바로 밑에는 재활용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화성 물질과 페인트통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불에 쉽게 타는 단열재도 어른 키보다 높게 쌓아 놓았습니다.
불이 날 경우 화염이 도로를 순식간에 덮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인근주민 : "저게 불이 붙으면 소방차 가지고 안됩니다. 일순간에 붙어버리기 때문에.. 그러면 조그만 실수로도.. 겁이 안나겠습니까"
도로 아래 공영주차장에는 기름을 실은 유조차도 세워져 있습니다.
2년 전 화재가 난 서울의 고가도로와 닮은 꼴입니다.
<녹취> 재활용센터 직원 : "우리는 겨울에도 조그만 난로 하나 태우고 냉장고 쓰는 것 밖에 없습니다. 화재 날 일이 전혀 없죠"
이처럼 위험천만한 시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구청은 묵인하고 있습니다.
1년여 전부터 구청 허가를 받지않고 무단으로 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김영국(북구청 재활용계장) : "99년부터 자원재활용측면에서 보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부분있다고 봅니다. 또 주민의 일부분이고..."
화재가 나면 부산과 경남 일대의 교통과 물류 대란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불감증은 여전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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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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