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늦은 나이지만 배움에 목말라 이번 수능에 도전하는 할머니 만학도들이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책이 뚫어져라 영어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할머니.
막바지 단어 점검에 한창입니다.
올해 77살,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김선희(77세) : "배울 때는 좀 알아요. 그런데 자꾸 돌아서면 잊어먹고, 잊어먹고. 노력을 좀 했습니다. 열심히 해보려고."
학력인정 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이제 수능의 관문을 눈앞에 뒀습니다.
<녹취> "수능에 나올 문제 콕 한번 찍어볼까요!"
교실에서도 만학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고령 시험도전자인 류옥이 할머니,
대학에서 더 큰 배움을 꿈꾸며 긴장된 마음을 다잡습니다.
<인터뷰> 류옥이(79세) : "시험치면 긴장은 되지만은 노력껏 해서 대학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이 학교에서 함께 수능 시험을 보는 늦깎이 수험생은 모두 185명.
3년 전 수능시험을 본 뒤 이미 대학생이 된 선배가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재구(80세) : "중요한 시험이잖아요. 잘 좀 다들 봤으면 좋겠어요."
긴 길을 돌아 마침내 꿈의 문턱에 선 늦깎이 학생들.
코앞에 다가온 수능 시험을 준비하며 대학생활의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희 : "만약에 점수가. 수능이 좀 잘 나오면. 또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좋은 대학에. 하하."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늦은 나이지만 배움에 목말라 이번 수능에 도전하는 할머니 만학도들이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책이 뚫어져라 영어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할머니.
막바지 단어 점검에 한창입니다.
올해 77살,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김선희(77세) : "배울 때는 좀 알아요. 그런데 자꾸 돌아서면 잊어먹고, 잊어먹고. 노력을 좀 했습니다. 열심히 해보려고."
학력인정 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이제 수능의 관문을 눈앞에 뒀습니다.
<녹취> "수능에 나올 문제 콕 한번 찍어볼까요!"
교실에서도 만학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고령 시험도전자인 류옥이 할머니,
대학에서 더 큰 배움을 꿈꾸며 긴장된 마음을 다잡습니다.
<인터뷰> 류옥이(79세) : "시험치면 긴장은 되지만은 노력껏 해서 대학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이 학교에서 함께 수능 시험을 보는 늦깎이 수험생은 모두 185명.
3년 전 수능시험을 본 뒤 이미 대학생이 된 선배가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재구(80세) : "중요한 시험이잖아요. 잘 좀 다들 봤으면 좋겠어요."
긴 길을 돌아 마침내 꿈의 문턱에 선 늦깎이 학생들.
코앞에 다가온 수능 시험을 준비하며 대학생활의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희 : "만약에 점수가. 수능이 좀 잘 나오면. 또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좋은 대학에. 하하."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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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2, 할머니 수험생들의 도전
-
- 입력 2012-11-06 22:04:02
<앵커 멘트>
늦은 나이지만 배움에 목말라 이번 수능에 도전하는 할머니 만학도들이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책이 뚫어져라 영어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할머니.
막바지 단어 점검에 한창입니다.
올해 77살,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김선희(77세) : "배울 때는 좀 알아요. 그런데 자꾸 돌아서면 잊어먹고, 잊어먹고. 노력을 좀 했습니다. 열심히 해보려고."
학력인정 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이제 수능의 관문을 눈앞에 뒀습니다.
<녹취> "수능에 나올 문제 콕 한번 찍어볼까요!"
교실에서도 만학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고령 시험도전자인 류옥이 할머니,
대학에서 더 큰 배움을 꿈꾸며 긴장된 마음을 다잡습니다.
<인터뷰> 류옥이(79세) : "시험치면 긴장은 되지만은 노력껏 해서 대학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이 학교에서 함께 수능 시험을 보는 늦깎이 수험생은 모두 185명.
3년 전 수능시험을 본 뒤 이미 대학생이 된 선배가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재구(80세) : "중요한 시험이잖아요. 잘 좀 다들 봤으면 좋겠어요."
긴 길을 돌아 마침내 꿈의 문턱에 선 늦깎이 학생들.
코앞에 다가온 수능 시험을 준비하며 대학생활의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희 : "만약에 점수가. 수능이 좀 잘 나오면. 또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좋은 대학에. 하하."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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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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