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5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한 뒤 거액을 요구하던 유괴 용의자들이 사흘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다행히 어린이는 무사했습니다.
취재에 박전식 기자입니다.
⊙기자: 괴한들에게 유괴됐던 5살 명 모 군이 무사히 부모 품에 돌아왔습니다.
어린 아들을 사흘 만에 다시 품에 안은 어머니는 건강한 아들의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명 군이 유괴된 것은 지난달 3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일산의 집 앞에서입니다.
⊙이웃 주민: 나와서 여기서 노는 거 봤는데 우리 아이들만 여기 서 있는 거야.
그래서 어디 갔니 그러니까 갑자기 없어졌어요, 이러더라고요.
⊙기자: 실종신고를 내고 소식을 기다리던 명 군의 아버지에게 어제 오전 1억 5000만 원을 요구하는 한 통의 협박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발신지를 추적해 용의자가 34살 원 모 씨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공조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용의자 원 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한 단서를 포착하고 오늘 모 은행 본점에서 원 씨와 김 모 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유괴 용의자: 신용카드 빚이 2000만 원 정도 있는데요. 카드회사에서 자꾸 독촉해서 (유괴했어요.)
⊙기자: 유괴에 사용된 차량입니다.
용의자들은 먹을 것과 잠자리까지 준비해 명 군을 차에 태운 상태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유괴범들은 반드시 잡힌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5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한 뒤 거액을 요구하던 유괴 용의자들이 사흘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다행히 어린이는 무사했습니다.
취재에 박전식 기자입니다.
⊙기자: 괴한들에게 유괴됐던 5살 명 모 군이 무사히 부모 품에 돌아왔습니다.
어린 아들을 사흘 만에 다시 품에 안은 어머니는 건강한 아들의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명 군이 유괴된 것은 지난달 3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일산의 집 앞에서입니다.
⊙이웃 주민: 나와서 여기서 노는 거 봤는데 우리 아이들만 여기 서 있는 거야.
그래서 어디 갔니 그러니까 갑자기 없어졌어요, 이러더라고요.
⊙기자: 실종신고를 내고 소식을 기다리던 명 군의 아버지에게 어제 오전 1억 5000만 원을 요구하는 한 통의 협박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발신지를 추적해 용의자가 34살 원 모 씨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공조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용의자 원 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한 단서를 포착하고 오늘 모 은행 본점에서 원 씨와 김 모 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유괴 용의자: 신용카드 빚이 2000만 원 정도 있는데요. 카드회사에서 자꾸 독촉해서 (유괴했어요.)
⊙기자: 유괴에 사용된 차량입니다.
용의자들은 먹을 것과 잠자리까지 준비해 명 군을 차에 태운 상태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유괴범들은 반드시 잡힌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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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아들 유괴범 검거
-
- 입력 2001-11-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5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한 뒤 거액을 요구하던 유괴 용의자들이 사흘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다행히 어린이는 무사했습니다.
취재에 박전식 기자입니다.
⊙기자: 괴한들에게 유괴됐던 5살 명 모 군이 무사히 부모 품에 돌아왔습니다.
어린 아들을 사흘 만에 다시 품에 안은 어머니는 건강한 아들의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명 군이 유괴된 것은 지난달 3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일산의 집 앞에서입니다.
⊙이웃 주민: 나와서 여기서 노는 거 봤는데 우리 아이들만 여기 서 있는 거야.
그래서 어디 갔니 그러니까 갑자기 없어졌어요, 이러더라고요.
⊙기자: 실종신고를 내고 소식을 기다리던 명 군의 아버지에게 어제 오전 1억 5000만 원을 요구하는 한 통의 협박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발신지를 추적해 용의자가 34살 원 모 씨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공조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용의자 원 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한 단서를 포착하고 오늘 모 은행 본점에서 원 씨와 김 모 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유괴 용의자: 신용카드 빚이 2000만 원 정도 있는데요. 카드회사에서 자꾸 독촉해서 (유괴했어요.)
⊙기자: 유괴에 사용된 차량입니다.
용의자들은 먹을 것과 잠자리까지 준비해 명 군을 차에 태운 상태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유괴범들은 반드시 잡힌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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