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속 ‘문화오락 수지’ 흑자 가져오나?

입력 2012.11.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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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문화 현상에 그쳤던 <한류>가 점차 경제적인 수익을 내고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문화 오락 서비스 국제 수지가 올해 처음,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음악차트를 휩쓸고 있는 싸이의 노래는 한류가 아시아권에서 미국과 유럽, 남미까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차트에 진입한 이후 불과 두달여만에 미국에서만 싱글 앨범 200만장을 판매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한류 열풍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문화,오락 서비스 국제수지가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들어 3분기까지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까지 포함한 개인,문화,오락서비스 국제수지는 3천 7백만 달러 흑자인 상황.

이대로라면 2007년 4억 8천만 달러 등 줄곧 적자를 면치 못하던 개인,문화 오락 서비스 국제수지가 올해 처음 흑자로 돌아 설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필수(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강남스타일의 해외 성공은 해외 소비자들이 손쉽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 인터넷 인프라 발달한 한국에 유리한 요소..."

특히 음악과 방송 등 음향영상서비스 수지는 지난 8월 사상 최대인 천 3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연말까지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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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열풍 속 ‘문화오락 수지’ 흑자 가져오나?
    • 입력 2012-11-11 2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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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문화 현상에 그쳤던 <한류>가 점차 경제적인 수익을 내고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문화 오락 서비스 국제 수지가 올해 처음,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음악차트를 휩쓸고 있는 싸이의 노래는 한류가 아시아권에서 미국과 유럽, 남미까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차트에 진입한 이후 불과 두달여만에 미국에서만 싱글 앨범 200만장을 판매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한류 열풍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문화,오락 서비스 국제수지가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들어 3분기까지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까지 포함한 개인,문화,오락서비스 국제수지는 3천 7백만 달러 흑자인 상황. 이대로라면 2007년 4억 8천만 달러 등 줄곧 적자를 면치 못하던 개인,문화 오락 서비스 국제수지가 올해 처음 흑자로 돌아 설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필수(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강남스타일의 해외 성공은 해외 소비자들이 손쉽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 인터넷 인프라 발달한 한국에 유리한 요소..." 특히 음악과 방송 등 음향영상서비스 수지는 지난 8월 사상 최대인 천 3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연말까지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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