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마장을 질주하는 경주마들은 왕성한 활동만큼이나 식성도 좋아 적지 않은 배설물을 쏟아내는데요.
말의 배설물이 고급 퇴비를 만들 수 있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주마들이 출발선을 박차고 힘차게 질주합니다.
한 번 경주를 뛰고 나면 2-30 킬로그램이 빠지기 때문에 그만큼 잘 먹여야합니다.
서울 경마공원에서 사육하는 경주마만 1,500마리, 하루에 쏟아내는 배설물만 3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배설물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아 일부 농가에겐 으뜸 퇴비로 꼽힙니다.
<인터뷰> 윤재훈(양송이 재배 농민) : "마분 같은 경우 버섯 재배에 퇴비를 만드는데 발열을 높이고 호기성 균을 상장히 많이 활성화시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마분 퇴비는 거름 냄새가 거의 없어 도심 한가운데에서 상추나 오이 등을 재배하는데 사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면서 현재 마분 퇴비 수요는 한 해 2만 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공급량은 연간 7천 톤 정도로 1/3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공급이 모자라자 대규모 마분 퇴비 제조 시설까지 등장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마분 퇴비 시장은 150만 톤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우정훈(한국마사회 과장) : "우리나라 퇴비 시장은 약 3천억 정도 규모인데요 그 중에서 마분 퇴비를 약 40억 정도 규모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마분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경마장을 질주하는 경주마들은 왕성한 활동만큼이나 식성도 좋아 적지 않은 배설물을 쏟아내는데요.
말의 배설물이 고급 퇴비를 만들 수 있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주마들이 출발선을 박차고 힘차게 질주합니다.
한 번 경주를 뛰고 나면 2-30 킬로그램이 빠지기 때문에 그만큼 잘 먹여야합니다.
서울 경마공원에서 사육하는 경주마만 1,500마리, 하루에 쏟아내는 배설물만 3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배설물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아 일부 농가에겐 으뜸 퇴비로 꼽힙니다.
<인터뷰> 윤재훈(양송이 재배 농민) : "마분 같은 경우 버섯 재배에 퇴비를 만드는데 발열을 높이고 호기성 균을 상장히 많이 활성화시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마분 퇴비는 거름 냄새가 거의 없어 도심 한가운데에서 상추나 오이 등을 재배하는데 사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면서 현재 마분 퇴비 수요는 한 해 2만 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공급량은 연간 7천 톤 정도로 1/3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공급이 모자라자 대규모 마분 퇴비 제조 시설까지 등장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마분 퇴비 시장은 150만 톤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우정훈(한국마사회 과장) : "우리나라 퇴비 시장은 약 3천억 정도 규모인데요 그 중에서 마분 퇴비를 약 40억 정도 규모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마분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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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배설물, 고급 퇴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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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2 08:02:02
<앵커 멘트>
경마장을 질주하는 경주마들은 왕성한 활동만큼이나 식성도 좋아 적지 않은 배설물을 쏟아내는데요.
말의 배설물이 고급 퇴비를 만들 수 있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주마들이 출발선을 박차고 힘차게 질주합니다.
한 번 경주를 뛰고 나면 2-30 킬로그램이 빠지기 때문에 그만큼 잘 먹여야합니다.
서울 경마공원에서 사육하는 경주마만 1,500마리, 하루에 쏟아내는 배설물만 3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배설물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아 일부 농가에겐 으뜸 퇴비로 꼽힙니다.
<인터뷰> 윤재훈(양송이 재배 농민) : "마분 같은 경우 버섯 재배에 퇴비를 만드는데 발열을 높이고 호기성 균을 상장히 많이 활성화시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마분 퇴비는 거름 냄새가 거의 없어 도심 한가운데에서 상추나 오이 등을 재배하는데 사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면서 현재 마분 퇴비 수요는 한 해 2만 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공급량은 연간 7천 톤 정도로 1/3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공급이 모자라자 대규모 마분 퇴비 제조 시설까지 등장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마분 퇴비 시장은 150만 톤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우정훈(한국마사회 과장) : "우리나라 퇴비 시장은 약 3천억 정도 규모인데요 그 중에서 마분 퇴비를 약 40억 정도 규모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마분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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