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11월 누적 관객수 3백만 돌파

<앵커 멘트>

올해 우리나라 영화가 대세이긴 대세인가봅니다.

전통적 비수기라는 11월에 관객 3백만 명을 돌파한 영화가 또 한편 등장했습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기네스북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네요.

대중문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송중기가 주연한 영화 '늑대소년'이 관객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늑대소년'이 주말 하루동안 5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6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50만 명이 넘는 관객은 영화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에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최다 추천 기록을 세운 가수 싸이가 기네스 월드 레코즈로부터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지난 7월 15일 유튜브에 공개된 '강남스타일'은 두달여 만에 200만 명이 넘는 네티즌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미국 일렉트로닉 듀오 엘엠파오의 히트곡 '파티 록 앤섬'이 세운 157만 건이었습니다.

유명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 실황이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됩니다.

배급사측은 '지저스 크라이스 슈퍼스타'의 공연 실황을 수입해 오는 22일부터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수의 마지막 7일 동안의 행적을 파격적인 내용과 하드록을 접목시켜 재구성한 이작품은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의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지난 1971년 초연된 이후 40년 넘게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