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사랑과 전쟁’ 희대의 불륜
입력 2012.11.12 (09:04)
수정 2012.11.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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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남자의 외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뻔뻔한 남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엔 더욱 기막힌 사실이 숨겨져 있는데요.
바람둥이 남편을 사이에 두고 처와 첩의 불꽃 튀는 이야기를 그린 <사랑과 전쟁> 처첩대전!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이면서 바람둥이 남편인 경호! 그리고 잘나가는 남편 덕에 호화로운 삶을 사는 유미!
<녹취> 유미 : “주세요.”
<녹취> 백화점 직원 : “네?”
<녹취> 유미 : “둘 다!”
<녹취> 남편 : “장에 구두 좀 봐라.패리스힐튼이냐? 아휴 매일 쓸데없이 돈 쓸 궁리만 하지 말고 뭘 좀 배우든가!”
사치스러운 생활을 일삼는 유미에게 질려버린 경호!
자신의 병원에 새로 온, 능력 있고 젊은 상담실장 재희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재희 : “원장님 한 잔 더 주세요.”
<녹취> 남편 : “서 실장 술이 약한가보네~”
<녹취> 재희 : “밖에서까지 실장 싫어요.”
<녹취> 재희 : “그냥 재희야~ 이렇게 불러 주세요.”
<녹취> 재희 : “아 추워~ 따뜻하네~”
재희는 작정이라도 한 듯 갖은 아양과 애교를 떨며 경호를 자신에게 푹 빠지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사업상 둘이 같이 간 출장길에서 각 방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
아무 일 없이 넘어가나 싶었는데요.
그게 아니였죠~
결국 사건이 터지고야 맙니다!
<녹취> 재희 : “잠이 안와서 그러는데 한잔 하실래요?”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재희 앞에 무너지고 마는 경호!
바람둥이 기질 어디 가겠습니까.
<녹취> 남편 : “통장은 만들었어?”
<녹취> 재희 : “여기요. 앞으로 현금결제는 이 통장으로 입금 시켜면 되죠?”
경호는 내연녀가 된 재희를 믿고 병원의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재희 명의로 현금계좌까지 만드는데요.
한편 경호와 재희의 다정한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본 유미는 걷잡을 수없이 폭발하고!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결국 재희와 대면하기로 합니다.
<녹취> 유미 : “일하러 들어왔으면 일이나 열심히 하지 어디다 꼬리를 치고 다녀!”
<녹취> 재희 : “말씀 참 천박하게 하시네.”
<녹취> 유미 :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생각지 못하게 오히려 당당한 재희의 모습을 본 유미는 급기야 음료수를 부어 버리고! 하지만 이에 질 재희도 아니죠!
<녹취> 재희 : “하도 무식해서 대화가 안 통한다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그 말씀이 딱 맞네요.”
<녹취> 유미 : “야~~~~~~~~~~~~~~”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후 재희의 모습은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요.
<녹취> 재희 : “원장님 지금 우리 집에서 출발하셨으니 30분 후면 도착할 거예요.”
<녹취> 유미 : “지금까지 뭘 했는데?”
<녹취> 재희 : “원장님이랑 잠자리 같이 한지가 얼만데 새삼스럽게 왜이래요?”
참다못한 유미는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해 불륜 증거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증거를 미끼로 경호를 협박하는데요.
<녹취> 유미 : “나한테 증거가 있다고. 당신 외도의 증거!”
<녹취> 남편 : “네가 뭔데 내 덕에 좋은 옷에 비싼 백에 지 허영심 채우고 산 거밖에 없는 주제에 뭐가 어째? 나와, 나와!”
<녹취> 유미 : “이거 놔! 놓으라고”
그러나 적반하장도 유분수죠!
예상과 달리 가혹한 남편은 오히려 유미를 집 밖으로 쫓아냅니다.
<녹취> 유미 : “반드시 후회하게 해줄거야.”
집에서 쫓겨나 분노에 치를 떨던 유미는 최후의 방도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데요.
유미의 전화를 받고 미국에서 날라 온 사람이 있었으니!
<녹취> 간호사1 : “어머 사모님!”
<녹취> 간호사2 : “누구예요?”
<녹취> 간호사1 : “원장 사모님”
<녹취> 간호사2 : “그럼 저분이 본처. 전에 그 여자가 세컨드, 써드? 무슨 삼총사도 아니고 이제 무슨 일이래. 대박!”
유미와 바람난 경호 때문에 5년간 기러기 부부로 지낸 온 본처 윤정인데요.
유미 또한 내연녀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소식 없이 찾아온 윤정 때문에 당황한 남편 경호!
빠르게 유미의 흔적을 지워보지만 소용없죠~
<녹취> 윤정 : “오~ 사진 잘 나왔네. 어유~ 세상에 이 땀 좀 봐~ 참 바쁘게 산다.”
<녹취> 남편 ; “정말 어쩐 일이야. 애들 방학도 안했는데”
<녹취> 윤정 : “만날 사람도 있고 뭐 정리할 것도 좀 있고 해서”
이제는 남편의 외도가 당황스럽지 않은 윤정!
그리고 윤정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불안에 떠는 남편 경호!
불안함이 그대로 적중합니다!
본 처 윤정과 내연녀 둘은 삼자대면을 갖게 되는데요.
<녹취> 유미 : “어머 이거 내 반지인데 어쩐지 없더라.”
<녹취> 재희 : “아 왜이러세요!”
<녹취> 유미 : “원장님이 나한테 사준 반지라고”
<녹취> 윤정 : “내꺼야~”
<녹취> 유미 : “어머 원장님 너무 좀스럽다. 사골국도 아닌데 재탕도 아니고 삼탕을”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리는 두 여자네요.
이전에도 유미와 씨름을 해본 적이 있는 윤정은 내공이 있는 만큼 일사천리로 불륜을 해결하는데요.
<녹취> 윤정 : “서재희씨 어머니세요? 아 도대체 딸 간수를 어떻게 하시길래”
<녹취> 재희 :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요.”
<녹취> 윤정 : “내 놔~”
<녹취> 재희 : “네 제가 잘못했어요.”
<녹취> 윤정 : “그럼... 이건 유부남 꾀어낸 벌이고 이건 그따위로 살지 말라고 인생선배로서 주는 충고야”
내연녀들을 정리한 윤정에게 남은 목적은 단 하나!
바람피운 남편을 정리하는 건데요.
<녹취> 윤정 : “셋 다 간통으로 집어넣을까?”
윤정은 불륜 증거를 미끼로 재산을 한몫 챙기게 됩니다.
<녹취> 남편 : “이 집이랑 양평 땅이랑 전부 다 당신 앞으로 이전했어.”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죠~
경호는 윤정에게 모든 재산을 양도한 후 그나마 남아있는 현금계좌를 확인해 보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믿었던 재희는 이미 현금을 모조리 가지고 달아났고!
<녹취> 유미 : “병원이 왜이래요?”
<녹취> 간호사2 : “국세청에서 탈세조사 나왔어요.”
<녹취> 유미 : “뭐?”
<녹취> 간호사2 : “병원 문 닫으실 건가 봐요.”
마지막으로 남은 유미는 사랑을 지키는가 싶었지만 역시나 그런 생각은 오산이죠~
세 명의 여자를 모두 잃은 것은 물론, 모든 재산을 잃고 빈털터리 신세로 전락한 경호!
그나마 옛정이 남아 있는 윤정에게 애걸복걸해 보는데요.
돌아오는 윤정의 답변은요~
<녹취> 윤정 : “내가 진짜 당신한테 원하는 거... 당신을 다신 안보는 거야! 꺼져 이 자식아”
<녹취> 남편 : “여보... 여보... 여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희대의 불륜 스토리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조강지처 아내와 희대의 내연녀들 간 전쟁 못지않은 싸움!
말 그대로 처첩 대전이었습니다.
매번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랑과 전쟁>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남자의 외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뻔뻔한 남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엔 더욱 기막힌 사실이 숨겨져 있는데요.
바람둥이 남편을 사이에 두고 처와 첩의 불꽃 튀는 이야기를 그린 <사랑과 전쟁> 처첩대전!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이면서 바람둥이 남편인 경호! 그리고 잘나가는 남편 덕에 호화로운 삶을 사는 유미!
<녹취> 유미 : “주세요.”
<녹취> 백화점 직원 : “네?”
<녹취> 유미 : “둘 다!”
<녹취> 남편 : “장에 구두 좀 봐라.패리스힐튼이냐? 아휴 매일 쓸데없이 돈 쓸 궁리만 하지 말고 뭘 좀 배우든가!”
사치스러운 생활을 일삼는 유미에게 질려버린 경호!
자신의 병원에 새로 온, 능력 있고 젊은 상담실장 재희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재희 : “원장님 한 잔 더 주세요.”
<녹취> 남편 : “서 실장 술이 약한가보네~”
<녹취> 재희 : “밖에서까지 실장 싫어요.”
<녹취> 재희 : “그냥 재희야~ 이렇게 불러 주세요.”
<녹취> 재희 : “아 추워~ 따뜻하네~”
재희는 작정이라도 한 듯 갖은 아양과 애교를 떨며 경호를 자신에게 푹 빠지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사업상 둘이 같이 간 출장길에서 각 방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
아무 일 없이 넘어가나 싶었는데요.
그게 아니였죠~
결국 사건이 터지고야 맙니다!
<녹취> 재희 : “잠이 안와서 그러는데 한잔 하실래요?”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재희 앞에 무너지고 마는 경호!
바람둥이 기질 어디 가겠습니까.
<녹취> 남편 : “통장은 만들었어?”
<녹취> 재희 : “여기요. 앞으로 현금결제는 이 통장으로 입금 시켜면 되죠?”
경호는 내연녀가 된 재희를 믿고 병원의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재희 명의로 현금계좌까지 만드는데요.
한편 경호와 재희의 다정한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본 유미는 걷잡을 수없이 폭발하고!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결국 재희와 대면하기로 합니다.
<녹취> 유미 : “일하러 들어왔으면 일이나 열심히 하지 어디다 꼬리를 치고 다녀!”
<녹취> 재희 : “말씀 참 천박하게 하시네.”
<녹취> 유미 :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생각지 못하게 오히려 당당한 재희의 모습을 본 유미는 급기야 음료수를 부어 버리고! 하지만 이에 질 재희도 아니죠!
<녹취> 재희 : “하도 무식해서 대화가 안 통한다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그 말씀이 딱 맞네요.”
<녹취> 유미 : “야~~~~~~~~~~~~~~”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후 재희의 모습은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요.
<녹취> 재희 : “원장님 지금 우리 집에서 출발하셨으니 30분 후면 도착할 거예요.”
<녹취> 유미 : “지금까지 뭘 했는데?”
<녹취> 재희 : “원장님이랑 잠자리 같이 한지가 얼만데 새삼스럽게 왜이래요?”
참다못한 유미는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해 불륜 증거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증거를 미끼로 경호를 협박하는데요.
<녹취> 유미 : “나한테 증거가 있다고. 당신 외도의 증거!”
<녹취> 남편 : “네가 뭔데 내 덕에 좋은 옷에 비싼 백에 지 허영심 채우고 산 거밖에 없는 주제에 뭐가 어째? 나와, 나와!”
<녹취> 유미 : “이거 놔! 놓으라고”
그러나 적반하장도 유분수죠!
예상과 달리 가혹한 남편은 오히려 유미를 집 밖으로 쫓아냅니다.
<녹취> 유미 : “반드시 후회하게 해줄거야.”
집에서 쫓겨나 분노에 치를 떨던 유미는 최후의 방도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데요.
유미의 전화를 받고 미국에서 날라 온 사람이 있었으니!
<녹취> 간호사1 : “어머 사모님!”
<녹취> 간호사2 : “누구예요?”
<녹취> 간호사1 : “원장 사모님”
<녹취> 간호사2 : “그럼 저분이 본처. 전에 그 여자가 세컨드, 써드? 무슨 삼총사도 아니고 이제 무슨 일이래. 대박!”
유미와 바람난 경호 때문에 5년간 기러기 부부로 지낸 온 본처 윤정인데요.
유미 또한 내연녀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소식 없이 찾아온 윤정 때문에 당황한 남편 경호!
빠르게 유미의 흔적을 지워보지만 소용없죠~
<녹취> 윤정 : “오~ 사진 잘 나왔네. 어유~ 세상에 이 땀 좀 봐~ 참 바쁘게 산다.”
<녹취> 남편 ; “정말 어쩐 일이야. 애들 방학도 안했는데”
<녹취> 윤정 : “만날 사람도 있고 뭐 정리할 것도 좀 있고 해서”
이제는 남편의 외도가 당황스럽지 않은 윤정!
그리고 윤정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불안에 떠는 남편 경호!
불안함이 그대로 적중합니다!
본 처 윤정과 내연녀 둘은 삼자대면을 갖게 되는데요.
<녹취> 유미 : “어머 이거 내 반지인데 어쩐지 없더라.”
<녹취> 재희 : “아 왜이러세요!”
<녹취> 유미 : “원장님이 나한테 사준 반지라고”
<녹취> 윤정 : “내꺼야~”
<녹취> 유미 : “어머 원장님 너무 좀스럽다. 사골국도 아닌데 재탕도 아니고 삼탕을”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리는 두 여자네요.
이전에도 유미와 씨름을 해본 적이 있는 윤정은 내공이 있는 만큼 일사천리로 불륜을 해결하는데요.
<녹취> 윤정 : “서재희씨 어머니세요? 아 도대체 딸 간수를 어떻게 하시길래”
<녹취> 재희 :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요.”
<녹취> 윤정 : “내 놔~”
<녹취> 재희 : “네 제가 잘못했어요.”
<녹취> 윤정 : “그럼... 이건 유부남 꾀어낸 벌이고 이건 그따위로 살지 말라고 인생선배로서 주는 충고야”
내연녀들을 정리한 윤정에게 남은 목적은 단 하나!
바람피운 남편을 정리하는 건데요.
<녹취> 윤정 : “셋 다 간통으로 집어넣을까?”
윤정은 불륜 증거를 미끼로 재산을 한몫 챙기게 됩니다.
<녹취> 남편 : “이 집이랑 양평 땅이랑 전부 다 당신 앞으로 이전했어.”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죠~
경호는 윤정에게 모든 재산을 양도한 후 그나마 남아있는 현금계좌를 확인해 보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믿었던 재희는 이미 현금을 모조리 가지고 달아났고!
<녹취> 유미 : “병원이 왜이래요?”
<녹취> 간호사2 : “국세청에서 탈세조사 나왔어요.”
<녹취> 유미 : “뭐?”
<녹취> 간호사2 : “병원 문 닫으실 건가 봐요.”
마지막으로 남은 유미는 사랑을 지키는가 싶었지만 역시나 그런 생각은 오산이죠~
세 명의 여자를 모두 잃은 것은 물론, 모든 재산을 잃고 빈털터리 신세로 전락한 경호!
그나마 옛정이 남아 있는 윤정에게 애걸복걸해 보는데요.
돌아오는 윤정의 답변은요~
<녹취> 윤정 : “내가 진짜 당신한테 원하는 거... 당신을 다신 안보는 거야! 꺼져 이 자식아”
<녹취> 남편 : “여보... 여보... 여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희대의 불륜 스토리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조강지처 아내와 희대의 내연녀들 간 전쟁 못지않은 싸움!
말 그대로 처첩 대전이었습니다.
매번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랑과 전쟁>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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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2 09:04:57
- 수정2012-11-12 09:41:16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남자의 외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뻔뻔한 남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엔 더욱 기막힌 사실이 숨겨져 있는데요.
바람둥이 남편을 사이에 두고 처와 첩의 불꽃 튀는 이야기를 그린 <사랑과 전쟁> 처첩대전!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이면서 바람둥이 남편인 경호! 그리고 잘나가는 남편 덕에 호화로운 삶을 사는 유미!
<녹취> 유미 : “주세요.”
<녹취> 백화점 직원 : “네?”
<녹취> 유미 : “둘 다!”
<녹취> 남편 : “장에 구두 좀 봐라.패리스힐튼이냐? 아휴 매일 쓸데없이 돈 쓸 궁리만 하지 말고 뭘 좀 배우든가!”
사치스러운 생활을 일삼는 유미에게 질려버린 경호!
자신의 병원에 새로 온, 능력 있고 젊은 상담실장 재희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재희 : “원장님 한 잔 더 주세요.”
<녹취> 남편 : “서 실장 술이 약한가보네~”
<녹취> 재희 : “밖에서까지 실장 싫어요.”
<녹취> 재희 : “그냥 재희야~ 이렇게 불러 주세요.”
<녹취> 재희 : “아 추워~ 따뜻하네~”
재희는 작정이라도 한 듯 갖은 아양과 애교를 떨며 경호를 자신에게 푹 빠지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사업상 둘이 같이 간 출장길에서 각 방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
아무 일 없이 넘어가나 싶었는데요.
그게 아니였죠~
결국 사건이 터지고야 맙니다!
<녹취> 재희 : “잠이 안와서 그러는데 한잔 하실래요?”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재희 앞에 무너지고 마는 경호!
바람둥이 기질 어디 가겠습니까.
<녹취> 남편 : “통장은 만들었어?”
<녹취> 재희 : “여기요. 앞으로 현금결제는 이 통장으로 입금 시켜면 되죠?”
경호는 내연녀가 된 재희를 믿고 병원의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재희 명의로 현금계좌까지 만드는데요.
한편 경호와 재희의 다정한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본 유미는 걷잡을 수없이 폭발하고!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결국 재희와 대면하기로 합니다.
<녹취> 유미 : “일하러 들어왔으면 일이나 열심히 하지 어디다 꼬리를 치고 다녀!”
<녹취> 재희 : “말씀 참 천박하게 하시네.”
<녹취> 유미 :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생각지 못하게 오히려 당당한 재희의 모습을 본 유미는 급기야 음료수를 부어 버리고! 하지만 이에 질 재희도 아니죠!
<녹취> 재희 : “하도 무식해서 대화가 안 통한다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그 말씀이 딱 맞네요.”
<녹취> 유미 : “야~~~~~~~~~~~~~~”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후 재희의 모습은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요.
<녹취> 재희 : “원장님 지금 우리 집에서 출발하셨으니 30분 후면 도착할 거예요.”
<녹취> 유미 : “지금까지 뭘 했는데?”
<녹취> 재희 : “원장님이랑 잠자리 같이 한지가 얼만데 새삼스럽게 왜이래요?”
참다못한 유미는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해 불륜 증거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증거를 미끼로 경호를 협박하는데요.
<녹취> 유미 : “나한테 증거가 있다고. 당신 외도의 증거!”
<녹취> 남편 : “네가 뭔데 내 덕에 좋은 옷에 비싼 백에 지 허영심 채우고 산 거밖에 없는 주제에 뭐가 어째? 나와, 나와!”
<녹취> 유미 : “이거 놔! 놓으라고”
그러나 적반하장도 유분수죠!
예상과 달리 가혹한 남편은 오히려 유미를 집 밖으로 쫓아냅니다.
<녹취> 유미 : “반드시 후회하게 해줄거야.”
집에서 쫓겨나 분노에 치를 떨던 유미는 최후의 방도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데요.
유미의 전화를 받고 미국에서 날라 온 사람이 있었으니!
<녹취> 간호사1 : “어머 사모님!”
<녹취> 간호사2 : “누구예요?”
<녹취> 간호사1 : “원장 사모님”
<녹취> 간호사2 : “그럼 저분이 본처. 전에 그 여자가 세컨드, 써드? 무슨 삼총사도 아니고 이제 무슨 일이래. 대박!”
유미와 바람난 경호 때문에 5년간 기러기 부부로 지낸 온 본처 윤정인데요.
유미 또한 내연녀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소식 없이 찾아온 윤정 때문에 당황한 남편 경호!
빠르게 유미의 흔적을 지워보지만 소용없죠~
<녹취> 윤정 : “오~ 사진 잘 나왔네. 어유~ 세상에 이 땀 좀 봐~ 참 바쁘게 산다.”
<녹취> 남편 ; “정말 어쩐 일이야. 애들 방학도 안했는데”
<녹취> 윤정 : “만날 사람도 있고 뭐 정리할 것도 좀 있고 해서”
이제는 남편의 외도가 당황스럽지 않은 윤정!
그리고 윤정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불안에 떠는 남편 경호!
불안함이 그대로 적중합니다!
본 처 윤정과 내연녀 둘은 삼자대면을 갖게 되는데요.
<녹취> 유미 : “어머 이거 내 반지인데 어쩐지 없더라.”
<녹취> 재희 : “아 왜이러세요!”
<녹취> 유미 : “원장님이 나한테 사준 반지라고”
<녹취> 윤정 : “내꺼야~”
<녹취> 유미 : “어머 원장님 너무 좀스럽다. 사골국도 아닌데 재탕도 아니고 삼탕을”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리는 두 여자네요.
이전에도 유미와 씨름을 해본 적이 있는 윤정은 내공이 있는 만큼 일사천리로 불륜을 해결하는데요.
<녹취> 윤정 : “서재희씨 어머니세요? 아 도대체 딸 간수를 어떻게 하시길래”
<녹취> 재희 :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요.”
<녹취> 윤정 : “내 놔~”
<녹취> 재희 : “네 제가 잘못했어요.”
<녹취> 윤정 : “그럼... 이건 유부남 꾀어낸 벌이고 이건 그따위로 살지 말라고 인생선배로서 주는 충고야”
내연녀들을 정리한 윤정에게 남은 목적은 단 하나!
바람피운 남편을 정리하는 건데요.
<녹취> 윤정 : “셋 다 간통으로 집어넣을까?”
윤정은 불륜 증거를 미끼로 재산을 한몫 챙기게 됩니다.
<녹취> 남편 : “이 집이랑 양평 땅이랑 전부 다 당신 앞으로 이전했어.”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죠~
경호는 윤정에게 모든 재산을 양도한 후 그나마 남아있는 현금계좌를 확인해 보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믿었던 재희는 이미 현금을 모조리 가지고 달아났고!
<녹취> 유미 : “병원이 왜이래요?”
<녹취> 간호사2 : “국세청에서 탈세조사 나왔어요.”
<녹취> 유미 : “뭐?”
<녹취> 간호사2 : “병원 문 닫으실 건가 봐요.”
마지막으로 남은 유미는 사랑을 지키는가 싶었지만 역시나 그런 생각은 오산이죠~
세 명의 여자를 모두 잃은 것은 물론, 모든 재산을 잃고 빈털터리 신세로 전락한 경호!
그나마 옛정이 남아 있는 윤정에게 애걸복걸해 보는데요.
돌아오는 윤정의 답변은요~
<녹취> 윤정 : “내가 진짜 당신한테 원하는 거... 당신을 다신 안보는 거야! 꺼져 이 자식아”
<녹취> 남편 : “여보... 여보... 여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희대의 불륜 스토리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조강지처 아내와 희대의 내연녀들 간 전쟁 못지않은 싸움!
말 그대로 처첩 대전이었습니다.
매번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랑과 전쟁>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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