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후 경호처 압수수색…“김윤옥 여사 서면조사”
입력 2012.11.12 (13:06)
수정 2012.1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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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내곡동 사저 구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후 청와대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시원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경호처에 대해 오늘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초유의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에 대해선 제3의 장소에서 경호처로부터 자료를 전달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경호처 압수수색은 책임자의 승낙이 있어야 하고, 영장 집행에 제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제출받는 자료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자료를 제출받는 방식을 고려중입니다.
당초 특검팀은 이시형 씨가 현금 6억 원을 보관하고, 차용증을 작성한 장소라고 진술한 청와대 관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는 서면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창훈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내용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서면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이 질의서를 보내기 전에 청와대 측이 먼저, 김 여사의 의견서를 보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차 수사기간 종료를 이틀 앞둔 특검팀은, 수사기간을 보름 더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탭니다.
청와대는 어제 대통령이 귀국한 만큼 조만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오늘 안에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내곡동 사저 구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후 청와대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시원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경호처에 대해 오늘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초유의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에 대해선 제3의 장소에서 경호처로부터 자료를 전달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경호처 압수수색은 책임자의 승낙이 있어야 하고, 영장 집행에 제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제출받는 자료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자료를 제출받는 방식을 고려중입니다.
당초 특검팀은 이시형 씨가 현금 6억 원을 보관하고, 차용증을 작성한 장소라고 진술한 청와대 관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는 서면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창훈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내용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서면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이 질의서를 보내기 전에 청와대 측이 먼저, 김 여사의 의견서를 보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차 수사기간 종료를 이틀 앞둔 특검팀은, 수사기간을 보름 더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탭니다.
청와대는 어제 대통령이 귀국한 만큼 조만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오늘 안에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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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1-12 13:16:07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내곡동 사저 구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후 청와대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시원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경호처에 대해 오늘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초유의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에 대해선 제3의 장소에서 경호처로부터 자료를 전달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경호처 압수수색은 책임자의 승낙이 있어야 하고, 영장 집행에 제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제출받는 자료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자료를 제출받는 방식을 고려중입니다.
당초 특검팀은 이시형 씨가 현금 6억 원을 보관하고, 차용증을 작성한 장소라고 진술한 청와대 관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는 서면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창훈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내용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서면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이 질의서를 보내기 전에 청와대 측이 먼저, 김 여사의 의견서를 보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차 수사기간 종료를 이틀 앞둔 특검팀은, 수사기간을 보름 더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탭니다.
청와대는 어제 대통령이 귀국한 만큼 조만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오늘 안에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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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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