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7, 여야 대선 후보 민생·정책 행보 이어가

입력 2012.1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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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오늘 지역 민생 현장 방문과 정책 행보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호남에서 하루를 머물고, 문재인 후보는 4대 외교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부산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지역 경제 발전 방안 등을 제시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전북 익산의 금마장터를 찾아 국가 식품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해 전북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광주로 이동해 광주역과 충장로 젊음의 거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언론사 주최 안보 심포지엄에 참석해 안보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시행착오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평화 선도 외교와 균형 외교, 국제협력외교와 국민 참여 공공외교 등 4대 외교 원칙을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서울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원칙을 제시하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당 예산 점검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은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편성돼야 하고, 특히 경제민주화 예산만큼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 부산대학교 강연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자신이 제안한 반값 선거 운동의 실현을 위해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결심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에 앞서 부산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일보 소유주인 정수장학회 문제의 중심엔 박근혜 후보가 있다고 비판하고, 박 후보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했지만 후속조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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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7, 여야 대선 후보 민생·정책 행보 이어가
    • 입력 2012-11-12 17: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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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오늘 지역 민생 현장 방문과 정책 행보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호남에서 하루를 머물고, 문재인 후보는 4대 외교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부산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지역 경제 발전 방안 등을 제시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전북 익산의 금마장터를 찾아 국가 식품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해 전북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광주로 이동해 광주역과 충장로 젊음의 거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언론사 주최 안보 심포지엄에 참석해 안보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시행착오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평화 선도 외교와 균형 외교, 국제협력외교와 국민 참여 공공외교 등 4대 외교 원칙을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서울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원칙을 제시하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당 예산 점검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은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편성돼야 하고, 특히 경제민주화 예산만큼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 부산대학교 강연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자신이 제안한 반값 선거 운동의 실현을 위해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결심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에 앞서 부산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일보 소유주인 정수장학회 문제의 중심엔 박근혜 후보가 있다고 비판하고, 박 후보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했지만 후속조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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