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 배우들 어디서 본 적 있는데…”

입력 2012.11.13 (09:25) 수정 2012.11.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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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혹시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보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한 적 없으신가요?



맞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작품은 다르지만 같은 배역으로 다시 만난 스타들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대를 거슬러 부녀관계로 다시 만난 김영철, 문채원 씨가 첫 번째 주인공입니다.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 태산그룹 회장 역의 배우 김영철 씨!



<녹취> 김영철(배우) : “안 변호사. 식사 끝나고 나 좀 봐. 아까 하던 이야기마저 끝내야지.”



<녹취> 김태훈(배우) : “네.”



그리고 문채원 씨는 태산그룹의 후계자, 서은기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녹취> 문채원(배우) : “요즘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으신 거 같아서 제 선에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했는데 협박받은 당사자의 진술과 직접적인 고소가 필요한가 봐요.”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의견이 충돌하는 부녀관계로 나왔던 두 사람!



<녹취> 김영철(배우) : “정규직은 쉽게 자를 수도 없는데 그 많은 정규직을 어떻게 다 끌고 가겠다는 거야?”



<녹취> 문채원(배우) : “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노조와 협력해 나가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피를 보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들의 애증 어린 부녀관계!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요?



네~ 바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그려진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첫 부녀 연기를 펼쳤었죠.



<녹취> 문채원(배우) : “평생 우리는 한몸입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사랑을 택했던 여주인공, 세령공주 역의 문채원 씨!



당연히 사랑을 반대한 아버지 역은 배우 김영철 씨가 맡았는데요.



<녹취> 김영철(배우) : “그래. 얼마나 좋더냐? 네 아비, 네 동생을 버릴 만큼 김승유. 그놈 곁이 좋았냐는 말이다.”



600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슬러, 다시 만난 두 사람!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건, 아빠와 딸의 관계가 그리 돈독하지 않다는 겁니다.



<녹취> 김영철(배우) : “그러니까 네가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계집애라고 하는 거야. 그렇게 가르쳤는데도 아직도 파악이 안 돼? 너 돌대가리야? 내가 언제까지 널 기다려야 해?”



<녹취> 문채원(배우) :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아버지로 돌아오길 애타게 바랐을 뿐입니다.”



언젠간 이들의 화기애애한 부녀 연기, 볼 수 있겠죠?



아빠와 딸로 다시 만난 김영철, 문채원 씨였습니다~



남들에겐 지긋지긋한 시댁이지만, 이들이 만나면 재미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다시 만난 배우 윤여정, 강부자 씨입니다.



<녹취> 강부자(배우) : “너하고 나하고 40년인데 아직도 내 눈치를 봐?”



<녹취> 윤여정(배우) : “눈치 보죠.”



<넝쿨당>에서 강부자 씨의 며느리 역을 맡았던 배우 윤여정 씨~



그런데 두 사람이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만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요?



맞습니다.



1995년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인데요.



가족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국민드라마였죠.



<녹취> 이순재(배우) : “너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느냐?”



<녹취> 장용(배우) : “네. 저는 수경이 다음에 지환이가 고추 달고 나왔을 때가 제일 행복했습니다. 아버지.”



배우 장용 씨도 보이네요!



이때는 고두심 씨와 부부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새침한 둘째 며느리였던 윤여정 씨!



<녹취> 고두심(배우) :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낫죠. 어머니.”



<녹취> 윤여정(배우) : “저는 토요일 오후 다른 약속은 전혀 안 되겠네요. 어머니? 저희는 토요일 오후에 운동 약속도 꽤 있고, 은행 업무 연장선에 있어...”



<녹취> 강부자(배우) : “그거야. 피치 못할 일이면 어쩌겠니?”



<녹취> 윤여정(배우) : “네. 저는 전혀 융통성이 없는 건가 해서요.”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다시 만난 강부자, 윤여정 씨!



2012년 드라마 <넝쿨당>에선 찰떡 호흡을 뽐내며 열연을 펼쳤는데요.



<녹취> 강부자(배우) : “내가 지금 이걸 잘못 들은 거냐? 뭐라고?”



<녹취> 윤여정(배우) : “여보.”



<녹취> 장용(배우) : “우리 귀남이를 찾았습니다. 어머니.”



<녹취> 강부자(배우) : “아이고. 어디 있어? 내 새끼 어디 있어?”



<녹취> 윤여정(배우) : “여보. 나 놀리는 거 아니죠? 정말 귀남이 찾았어요? 어디 있어요? 우리 귀남이.”



특히 윤여정 씨는 김남주 씨와 현실적인 고부연기를 선보여, 국민 시어머니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여정(배우) : “네 친정오빠 사업자금 때문에 네 돈 다 날렸다면서?”



<녹취> 김남주(배우) : “네...”



<녹취> 윤여정(배우) : “물론 너도 일하면서 힘들겠지. 그런데 우리 귀남이가 잠 못 자면서, 힘든 수술 하면서 번 돈을 홀라당 다 날리면 어떡하니?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니?”



새침데기 둘째 며느리에서. 이제는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는 시어머니로 완벽 변신한 윤여정 씨~



그리고 그녀의 영원한 시어머니!



배우 강부자 씨였습니다.



마지막은 톡톡 튀는 커플 연기를 선보인 두 사람인데요.



영화 <검은 집> <베스트셀러> <마마>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배우 엄정화 씨~



<녹취> 엄정화(배우) : “이사님도 이제 양복을 제대로 입으시고 클래식한 멋을...”



<녹취> 이동건(배우) : “이거 하고 이거! 이렇게 합니다.”



그녀는 멜로의 여왕이라 불렸을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죠.



<녹취> 다니엘 헤니(배우) : “You don’t speak English.”



<녹취> 엄정화(배우) : “No. 나 몰라요. 영어!”



꽃미남 배우 다니엘 헤니 씨는 물론, 연기파 배우 박중훈 씨까지!



로맨틱 연기의 여왕인 그녀와 두 번이나 커플연기를 펼친 주인공은?



<녹취> 엄정화(배우) : “좋아?”



<녹취> 황정민(배우) : “네. 좋은데요.”



<녹취> 엄정화(배우) : “조몰락거리니까 좋아?”



<녹취> 황정민(배우) : “뭐요? 뭘 조몰락거려요?”



네~ 영화 <댄싱퀸>에서 당당하지만 어리숙한 남자 주인공 역의 배우 황정민 씨입니다!



<녹취> 엄정화(배우) :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생긴 대학생이 있어!”



<녹취> 황정민(배우) : “그럼 어떻게 생겨야 하는데?”



<녹취> 엄정화(배우) : “최소한 너처럼 생기면 안 되지!”



<녹취> 황정민(배우) : “뭐라?”



영화 속, 첫 만남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두 사람!



하지만 결국 부부의 연을 맺어 함께 동고동락하게 되는데요.



이들이 처음 커플연기를 펼친 영화는 과연 무엇일까요?



네~ 바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입니다.



<녹취> 엄정화(배우) : “그렇다면 조폭 영화가 조폭을 만든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경찰 영화 본 사람은 다 경찰 해요?”



<녹취> 황정민(배우) : “그런 애들은 원래 뇌 구조가 그렇다니까.”



<녹취> 엄정화(배우) : “여보세요. 내가 신경정신과 의사예요. 당신이 뭘 알아?”



티격태격하는 첫 만남으로 시작한 두 사람이지만 결국엔 연인이 되죠.



<녹취> 엄정화(배우) : “마지막으로 여자랑 데이트한 게 언제야?”



<녹취> 황정민(배우) : “여자랑 처음이랑 마지막으로 영화를 본 게 람보라니까. 벌써 15년이 넘었네.”



때로는 편안하게, 때로는 화끈하게!



지금까지 개성 만점 커플 연기로 다시 만난 배우 엄정화 씨와 황정민 씨였습니다~



수많은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같은 역할로 함께 연기한 배우들! 과연 이들은 다음에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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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 배우들 어디서 본 적 있는데…”
    • 입력 2012-11-13 09:25:15
    • 수정2012-11-19 1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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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혹시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보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한 적 없으신가요?

맞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작품은 다르지만 같은 배역으로 다시 만난 스타들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대를 거슬러 부녀관계로 다시 만난 김영철, 문채원 씨가 첫 번째 주인공입니다.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 태산그룹 회장 역의 배우 김영철 씨!

<녹취> 김영철(배우) : “안 변호사. 식사 끝나고 나 좀 봐. 아까 하던 이야기마저 끝내야지.”

<녹취> 김태훈(배우) : “네.”

그리고 문채원 씨는 태산그룹의 후계자, 서은기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녹취> 문채원(배우) : “요즘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으신 거 같아서 제 선에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했는데 협박받은 당사자의 진술과 직접적인 고소가 필요한가 봐요.”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의견이 충돌하는 부녀관계로 나왔던 두 사람!

<녹취> 김영철(배우) : “정규직은 쉽게 자를 수도 없는데 그 많은 정규직을 어떻게 다 끌고 가겠다는 거야?”

<녹취> 문채원(배우) : “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노조와 협력해 나가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피를 보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들의 애증 어린 부녀관계!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요?

네~ 바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그려진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첫 부녀 연기를 펼쳤었죠.

<녹취> 문채원(배우) : “평생 우리는 한몸입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사랑을 택했던 여주인공, 세령공주 역의 문채원 씨!

당연히 사랑을 반대한 아버지 역은 배우 김영철 씨가 맡았는데요.

<녹취> 김영철(배우) : “그래. 얼마나 좋더냐? 네 아비, 네 동생을 버릴 만큼 김승유. 그놈 곁이 좋았냐는 말이다.”

600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슬러, 다시 만난 두 사람!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건, 아빠와 딸의 관계가 그리 돈독하지 않다는 겁니다.

<녹취> 김영철(배우) : “그러니까 네가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계집애라고 하는 거야. 그렇게 가르쳤는데도 아직도 파악이 안 돼? 너 돌대가리야? 내가 언제까지 널 기다려야 해?”

<녹취> 문채원(배우) :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아버지로 돌아오길 애타게 바랐을 뿐입니다.”

언젠간 이들의 화기애애한 부녀 연기, 볼 수 있겠죠?

아빠와 딸로 다시 만난 김영철, 문채원 씨였습니다~

남들에겐 지긋지긋한 시댁이지만, 이들이 만나면 재미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다시 만난 배우 윤여정, 강부자 씨입니다.

<녹취> 강부자(배우) : “너하고 나하고 40년인데 아직도 내 눈치를 봐?”

<녹취> 윤여정(배우) : “눈치 보죠.”

<넝쿨당>에서 강부자 씨의 며느리 역을 맡았던 배우 윤여정 씨~

그런데 두 사람이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만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요?

맞습니다.

1995년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인데요.

가족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국민드라마였죠.

<녹취> 이순재(배우) : “너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느냐?”

<녹취> 장용(배우) : “네. 저는 수경이 다음에 지환이가 고추 달고 나왔을 때가 제일 행복했습니다. 아버지.”

배우 장용 씨도 보이네요!

이때는 고두심 씨와 부부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새침한 둘째 며느리였던 윤여정 씨!

<녹취> 고두심(배우) :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낫죠. 어머니.”

<녹취> 윤여정(배우) : “저는 토요일 오후 다른 약속은 전혀 안 되겠네요. 어머니? 저희는 토요일 오후에 운동 약속도 꽤 있고, 은행 업무 연장선에 있어...”

<녹취> 강부자(배우) : “그거야. 피치 못할 일이면 어쩌겠니?”

<녹취> 윤여정(배우) : “네. 저는 전혀 융통성이 없는 건가 해서요.”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다시 만난 강부자, 윤여정 씨!

2012년 드라마 <넝쿨당>에선 찰떡 호흡을 뽐내며 열연을 펼쳤는데요.

<녹취> 강부자(배우) : “내가 지금 이걸 잘못 들은 거냐? 뭐라고?”

<녹취> 윤여정(배우) : “여보.”

<녹취> 장용(배우) : “우리 귀남이를 찾았습니다. 어머니.”

<녹취> 강부자(배우) : “아이고. 어디 있어? 내 새끼 어디 있어?”

<녹취> 윤여정(배우) : “여보. 나 놀리는 거 아니죠? 정말 귀남이 찾았어요? 어디 있어요? 우리 귀남이.”

특히 윤여정 씨는 김남주 씨와 현실적인 고부연기를 선보여, 국민 시어머니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여정(배우) : “네 친정오빠 사업자금 때문에 네 돈 다 날렸다면서?”

<녹취> 김남주(배우) : “네...”

<녹취> 윤여정(배우) : “물론 너도 일하면서 힘들겠지. 그런데 우리 귀남이가 잠 못 자면서, 힘든 수술 하면서 번 돈을 홀라당 다 날리면 어떡하니?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니?”

새침데기 둘째 며느리에서. 이제는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는 시어머니로 완벽 변신한 윤여정 씨~

그리고 그녀의 영원한 시어머니!

배우 강부자 씨였습니다.

마지막은 톡톡 튀는 커플 연기를 선보인 두 사람인데요.

영화 <검은 집> <베스트셀러> <마마>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배우 엄정화 씨~

<녹취> 엄정화(배우) : “이사님도 이제 양복을 제대로 입으시고 클래식한 멋을...”

<녹취> 이동건(배우) : “이거 하고 이거! 이렇게 합니다.”

그녀는 멜로의 여왕이라 불렸을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죠.

<녹취> 다니엘 헤니(배우) : “You don’t speak English.”

<녹취> 엄정화(배우) : “No. 나 몰라요. 영어!”

꽃미남 배우 다니엘 헤니 씨는 물론, 연기파 배우 박중훈 씨까지!

로맨틱 연기의 여왕인 그녀와 두 번이나 커플연기를 펼친 주인공은?

<녹취> 엄정화(배우) : “좋아?”

<녹취> 황정민(배우) : “네. 좋은데요.”

<녹취> 엄정화(배우) : “조몰락거리니까 좋아?”

<녹취> 황정민(배우) : “뭐요? 뭘 조몰락거려요?”

네~ 영화 <댄싱퀸>에서 당당하지만 어리숙한 남자 주인공 역의 배우 황정민 씨입니다!

<녹취> 엄정화(배우) :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생긴 대학생이 있어!”

<녹취> 황정민(배우) : “그럼 어떻게 생겨야 하는데?”

<녹취> 엄정화(배우) : “최소한 너처럼 생기면 안 되지!”

<녹취> 황정민(배우) : “뭐라?”

영화 속, 첫 만남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두 사람!

하지만 결국 부부의 연을 맺어 함께 동고동락하게 되는데요.

이들이 처음 커플연기를 펼친 영화는 과연 무엇일까요?

네~ 바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입니다.

<녹취> 엄정화(배우) : “그렇다면 조폭 영화가 조폭을 만든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경찰 영화 본 사람은 다 경찰 해요?”

<녹취> 황정민(배우) : “그런 애들은 원래 뇌 구조가 그렇다니까.”

<녹취> 엄정화(배우) : “여보세요. 내가 신경정신과 의사예요. 당신이 뭘 알아?”

티격태격하는 첫 만남으로 시작한 두 사람이지만 결국엔 연인이 되죠.

<녹취> 엄정화(배우) : “마지막으로 여자랑 데이트한 게 언제야?”

<녹취> 황정민(배우) : “여자랑 처음이랑 마지막으로 영화를 본 게 람보라니까. 벌써 15년이 넘었네.”

때로는 편안하게, 때로는 화끈하게!

지금까지 개성 만점 커플 연기로 다시 만난 배우 엄정화 씨와 황정민 씨였습니다~

수많은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같은 역할로 함께 연기한 배우들! 과연 이들은 다음에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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