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종 법률 검토 주력…내일 수사 결과 발표

입력 2012.11.13 (13:08) 수정 2012.11.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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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곡동 특검팀이 수사 종료를 하루 앞두고, 최종 법률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특검팀에 서면 진술서를 곧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검팀은 수사 종료를 하루 앞두고, 사법처리 대상자를 가리는 등 최종 법률 검토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특검팀이 피의자로 신분을 규정한 인물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와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모두 7명입니다.



특검팀은 시형 씨에게는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와 증여세 포탈 혐의 가운데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사실 관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두 혐의 가운데 하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인종 전 경호처장 등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배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특검팀에 서면진술서를 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검팀의 서면질의서가 어제 왔고, 법적으로 할 것은 다 할 것이라며 김 여사가 변호사와 상의해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 결과 발표는 내일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 지하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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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최종 법률 검토 주력…내일 수사 결과 발표
    • 입력 2012-11-13 13:08:20
    • 수정2012-11-13 17:45:12
    뉴스 12
<앵커 멘트>

내곡동 특검팀이 수사 종료를 하루 앞두고, 최종 법률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특검팀에 서면 진술서를 곧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검팀은 수사 종료를 하루 앞두고, 사법처리 대상자를 가리는 등 최종 법률 검토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특검팀이 피의자로 신분을 규정한 인물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와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모두 7명입니다.

특검팀은 시형 씨에게는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와 증여세 포탈 혐의 가운데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사실 관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두 혐의 가운데 하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인종 전 경호처장 등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배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특검팀에 서면진술서를 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검팀의 서면질의서가 어제 왔고, 법적으로 할 것은 다 할 것이라며 김 여사가 변호사와 상의해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 결과 발표는 내일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 지하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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