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모바일 쇼핑 ‘천만 시대’

입력 2012.11.15 (07:06) 수정 2012.11.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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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이 크게 확산되면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쇼핑객 숫자가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이용자 수를 처음 집계한 지난 4월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 밖에 생활경제 소식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기준으로 모바일 쇼핑앱 이용자가 천 3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의 평균 이용자 수는 2천 914만 명으로 5개월 만에 4.3% 감소했습니다.

상공회의소측은 모바일 쇼핑이 장소와 시간의 제약의 적어 주로 젊은 층에 인기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ATM기에서 현금입출금 용도로만 사용되던 현금 IC카드를 앞으로는 마트나 음식점에서 결제카드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친 금융결제원은 오는 21일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현금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제 가능한 카드는 국민, 농협, 신한 등 시중은행과 부산, 광주, 제주 등 지방은행을 포함해 모두 15곳 은행에서 발행된 현금 카드입니다.

금융결제원은 비밀번호 입력으로 보안성이 뛰어난 현금 IC카드 결제 가맹점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1년 동안 전혀 쓰지 않은 휴면신용카드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382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 발급과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안하면 연간 4천억 원 정도가 낭비되는 셈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간 과당 경쟁으로 인해 휴면신용카드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정리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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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15 07:06:37
    • 수정2012-11-15 17: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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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이 크게 확산되면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쇼핑객 숫자가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이용자 수를 처음 집계한 지난 4월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 밖에 생활경제 소식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기준으로 모바일 쇼핑앱 이용자가 천 3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의 평균 이용자 수는 2천 914만 명으로 5개월 만에 4.3% 감소했습니다. 상공회의소측은 모바일 쇼핑이 장소와 시간의 제약의 적어 주로 젊은 층에 인기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ATM기에서 현금입출금 용도로만 사용되던 현금 IC카드를 앞으로는 마트나 음식점에서 결제카드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친 금융결제원은 오는 21일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현금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제 가능한 카드는 국민, 농협, 신한 등 시중은행과 부산, 광주, 제주 등 지방은행을 포함해 모두 15곳 은행에서 발행된 현금 카드입니다. 금융결제원은 비밀번호 입력으로 보안성이 뛰어난 현금 IC카드 결제 가맹점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1년 동안 전혀 쓰지 않은 휴면신용카드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382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 발급과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안하면 연간 4천억 원 정도가 낭비되는 셈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간 과당 경쟁으로 인해 휴면신용카드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정리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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