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고마워요~’ 고래의 감사 인사 外

입력 2012.11.16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영화 ‘프리 윌리’ 기억하시나요?

소년과 범고래의 따뜻한 우정을 다뤄 훈훈한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 영화에서처럼 사람과 고래가 교감하는 장면이 실제로 포착됐습니다.

고래 구출 현장에서의 일인데요.

바다 한 가운데서 거칠게 숨을 내몰아 쉬고 있는 고래에게 한 남성이 위험을 무릅쓰고 다가갑니다.

자세히 보니 고래는 꼬리와 지느러미에 그물이 엉켜 탈진한 상태인데요.

고래를 발견한 사람들은 즉시 고래를 구하기 위해 그물을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고래도 마치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는 듯, 얌전히 도움의 손길을 받는데요.

장장 한 시간여의 작업 끝에 드디어 풀려 난 고래!

그러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요?

무려 마흔 번이 넘는 멋진 점프로 배 주위를 맴돌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생명을 구한 고래.

고래의 고맙다는 인사가 가슴 속 깊이 전해지는 것 같죠?

인형이야? 사람이야?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서 이른바 ‘세계 4대 인형녀’들이 화제인데요.

'살아있는 인형‘으로도 불리는 이들 미녀들을 만나보실까요?

긴 금발에 커~다란 눈, 허리가 잘록한 몸매까지!!

어릴 적 갖고 놀던 마른 인형 생각나시죠?

하지만, 절대 인형이 아니무니다.

우크라이나 모델 발레리아 루키아노바씬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외모가 비현실적이라며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그녀가 밝힌 비법은, 자신만의 독특한 화장술과 콘택트렌즈입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잡지에서 모델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논란에 개의치 않고 당당히 자신의 꿈과 개성을 추구하는 자신감!

그래서 더 아름다워 보이나요?

변기 물 내리는 고양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고기가 없는데?“

“깨끗한 물로 갈아주면 돼!”

“고뤠??”

손잡이를 누르고, 또 누르고~

정말 변기 속에서 물고기라도 찾는 걸까요?

“야, 물고기 다 죽은 거 아냐??”

“그러게. 좀 냄새도 나는 것 같은데?”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 때문에 수도세 좀 나오시겠어요.

춤추는 산토끼 고사리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손을 흔들겠어요.“

등산로에 자란 산토끼 고사리, 그동안 많이 외로웠던 모양인데요.

“고사리야, 안녕?”

“가세요. 어차피 떠날 거면서.”

이별이 가까울수록 고사리의 몸짓도 점점 커집니다.

“가세요, 가!!! 지마, 가지마~~~ 나랑 놀아줘요!!“

지금까지 바람에 나부낀 산토끼 고사리였습니다!

닭 가슴살 색다르게 먹는 법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마련했는데요.

나만의 레시피를 자랑하는 우리집 톡톡 요리입니다.

오늘 첫 출연하실 분은요, 심심한 맛의 닭 가슴살을 색다르게 바꾼 주부입니다.

올 해 결혼 5년차.

3남매의 엄마 이찬희 씨.

갑자기 살이 쪄 다이어트를 시작한 남편을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데요.

<인터뷰> 이찬희(결혼 5년차 주부) : "(남편이) 닭 가슴살 샐러드를 즐겨했었는데 간장을 곁들여서 양념으로 재워봤어요. 해봤더니 오히려 효과도 좋고 맛도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이찬희 주부의 톡톡 요리는 닭 가슴살 샐러드입니다.

먼저 닭 가슴살에 1cm 간격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양념은 간장과 설탕, 맛술, 마늘 다진 것, 매실 진액, 우스터 소스 조금, 그리고 후추를 섞습니다.

그리고 닭 가슴살을 양념장에 30분 정도 재우는데요.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이찬희 주부처럼 매실 진액과 설탕을 같이 넣어서 밑간을 하면 닭 가슴살이 굉장히 부드러워지면서 닭 특유의 잡냄새도 없어집니다. 여기에 배 즙과 양파 즙을 조금 더 넣는다면 금상첨화겠죠."

양념이 밴 닭 가슴살을 칼집을 따라 자르고, 부침 가루를 입혀 프라이팬에 구워냅니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 발사믹 소스로 버무리면 닭 가슴살 샐러드 완성~

반찬으로는 물론, 간식, 안주까지, 닭 가슴살 샐러드로 즐겨보세요~

우리집 요리법을 자랑하시고 싶다면, 이제부터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고마워요~’ 고래의 감사 인사 外
    • 입력 2012-11-16 13:07:17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영화 ‘프리 윌리’ 기억하시나요? 소년과 범고래의 따뜻한 우정을 다뤄 훈훈한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 영화에서처럼 사람과 고래가 교감하는 장면이 실제로 포착됐습니다. 고래 구출 현장에서의 일인데요. 바다 한 가운데서 거칠게 숨을 내몰아 쉬고 있는 고래에게 한 남성이 위험을 무릅쓰고 다가갑니다. 자세히 보니 고래는 꼬리와 지느러미에 그물이 엉켜 탈진한 상태인데요. 고래를 발견한 사람들은 즉시 고래를 구하기 위해 그물을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고래도 마치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는 듯, 얌전히 도움의 손길을 받는데요. 장장 한 시간여의 작업 끝에 드디어 풀려 난 고래! 그러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요? 무려 마흔 번이 넘는 멋진 점프로 배 주위를 맴돌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생명을 구한 고래. 고래의 고맙다는 인사가 가슴 속 깊이 전해지는 것 같죠? 인형이야? 사람이야?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서 이른바 ‘세계 4대 인형녀’들이 화제인데요. '살아있는 인형‘으로도 불리는 이들 미녀들을 만나보실까요? 긴 금발에 커~다란 눈, 허리가 잘록한 몸매까지!! 어릴 적 갖고 놀던 마른 인형 생각나시죠? 하지만, 절대 인형이 아니무니다. 우크라이나 모델 발레리아 루키아노바씬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외모가 비현실적이라며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그녀가 밝힌 비법은, 자신만의 독특한 화장술과 콘택트렌즈입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잡지에서 모델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논란에 개의치 않고 당당히 자신의 꿈과 개성을 추구하는 자신감! 그래서 더 아름다워 보이나요? 변기 물 내리는 고양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고기가 없는데?“ “깨끗한 물로 갈아주면 돼!” “고뤠??” 손잡이를 누르고, 또 누르고~ 정말 변기 속에서 물고기라도 찾는 걸까요? “야, 물고기 다 죽은 거 아냐??” “그러게. 좀 냄새도 나는 것 같은데?”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 때문에 수도세 좀 나오시겠어요. 춤추는 산토끼 고사리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손을 흔들겠어요.“ 등산로에 자란 산토끼 고사리, 그동안 많이 외로웠던 모양인데요. “고사리야, 안녕?” “가세요. 어차피 떠날 거면서.” 이별이 가까울수록 고사리의 몸짓도 점점 커집니다. “가세요, 가!!! 지마, 가지마~~~ 나랑 놀아줘요!!“ 지금까지 바람에 나부낀 산토끼 고사리였습니다! 닭 가슴살 색다르게 먹는 법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마련했는데요. 나만의 레시피를 자랑하는 우리집 톡톡 요리입니다. 오늘 첫 출연하실 분은요, 심심한 맛의 닭 가슴살을 색다르게 바꾼 주부입니다. 올 해 결혼 5년차. 3남매의 엄마 이찬희 씨. 갑자기 살이 쪄 다이어트를 시작한 남편을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데요. <인터뷰> 이찬희(결혼 5년차 주부) : "(남편이) 닭 가슴살 샐러드를 즐겨했었는데 간장을 곁들여서 양념으로 재워봤어요. 해봤더니 오히려 효과도 좋고 맛도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이찬희 주부의 톡톡 요리는 닭 가슴살 샐러드입니다. 먼저 닭 가슴살에 1cm 간격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양념은 간장과 설탕, 맛술, 마늘 다진 것, 매실 진액, 우스터 소스 조금, 그리고 후추를 섞습니다. 그리고 닭 가슴살을 양념장에 30분 정도 재우는데요.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이찬희 주부처럼 매실 진액과 설탕을 같이 넣어서 밑간을 하면 닭 가슴살이 굉장히 부드러워지면서 닭 특유의 잡냄새도 없어집니다. 여기에 배 즙과 양파 즙을 조금 더 넣는다면 금상첨화겠죠." 양념이 밴 닭 가슴살을 칼집을 따라 자르고, 부침 가루를 입혀 프라이팬에 구워냅니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 발사믹 소스로 버무리면 닭 가슴살 샐러드 완성~ 반찬으로는 물론, 간식, 안주까지, 닭 가슴살 샐러드로 즐겨보세요~ 우리집 요리법을 자랑하시고 싶다면, 이제부터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