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맏형’ 김은중, 강등은 없다!

입력 2012.11.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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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 1부 잔류를 위한 전남, 강원, 광주의 순위 경쟁이 치열한데요.

강원이 노장 김은중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부 잔류에 중요한 경기를 앞둔 강원 선수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선수단을 이끄는 맏형 김은중은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더 열심입니다.

<인터뷰> 김은중(강원FC 공격수) :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건 선배로서 말도 중요하지만, 행동으로서 솔선수범하고, 선배로서 조언도 해주고…."

김은중은 지난 4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4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통산 117호 골을 넣어 팀의 연승도 함께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김은중(강원FC 공격수) : "경기를 잘하고도 운이 안 따라서 승리가 없었는데, 힘든 걸 이겨내니까 저나 우리 팀에게도 운도 따르고…."

김은중의 16년 축구인생엔 시련이 많았습니다.

선수생명이 끊길 뻔한 부상을 수차례 당했고, 이적도 잦았습니다.

그때마다, 김은중은 다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김학범(강원FC 감독) : "존경스럽습니다. 감독으로서 선수에게 존경스럽다는 표현은 잘 안 쓰는데, 그 정도로 훌륭하게 모든 것에 충실하고…."

다섯 경기만 남은 강등권 경쟁에서 김은중은 강원의 1부 잔류를 책임질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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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뚝이 맏형’ 김은중, 강등은 없다!
    • 입력 2012-11-16 22: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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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 1부 잔류를 위한 전남, 강원, 광주의 순위 경쟁이 치열한데요. 강원이 노장 김은중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부 잔류에 중요한 경기를 앞둔 강원 선수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선수단을 이끄는 맏형 김은중은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더 열심입니다. <인터뷰> 김은중(강원FC 공격수) :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건 선배로서 말도 중요하지만, 행동으로서 솔선수범하고, 선배로서 조언도 해주고…." 김은중은 지난 4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4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통산 117호 골을 넣어 팀의 연승도 함께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김은중(강원FC 공격수) : "경기를 잘하고도 운이 안 따라서 승리가 없었는데, 힘든 걸 이겨내니까 저나 우리 팀에게도 운도 따르고…." 김은중의 16년 축구인생엔 시련이 많았습니다. 선수생명이 끊길 뻔한 부상을 수차례 당했고, 이적도 잦았습니다. 그때마다, 김은중은 다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김학범(강원FC 감독) : "존경스럽습니다. 감독으로서 선수에게 존경스럽다는 표현은 잘 안 쓰는데, 그 정도로 훌륭하게 모든 것에 충실하고…." 다섯 경기만 남은 강등권 경쟁에서 김은중은 강원의 1부 잔류를 책임질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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