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서 올해 마지막 대규모 분양
입력 2012.11.17 (10:29)
수정 2012.1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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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탄 신도시에서 올해 마지막 대규모 분양이 시작됐는데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양 현장엔 긴 줄이 늘어섰다고 합니다.
홍석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400여 가구가 공급되는 동탄 2 신도시 2차 동시 분양.
견본 주택 개장 첫 날부터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인터뷰> 서현규(경기 화성시 병점동) : "12~13년 살다보니까 갈아타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새로 지은데서 한 번 살고 싶기도 하고...."
지난 8월 1차 동시 분양에서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이라 어느 정도 기대 심리가 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아직 조심스런 모습입니다.
<인터뷰> 최현숙(경기 화성시 동탄동) : "부동산 경기는 좀 더 어려울 것 같아요. 내년 경기가 어렵다는데 경기가 어렵다면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도 적어질 것이고...."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평균 1,100만 원 정도로 다소 높은데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상의 중대형이 40%나 되기 때문에 건설사도 분양 성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근창(건설사 분양소장) : "이 사업지의 성패에 따라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좀 더 공격적인 아파트 사업을 벌일 수 있는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천 송도, 서울 강남의 보금자리 주택 등 전국적으로 3만 8천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이어집니다.
내년 아파트 분양 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동탄 신도시에서 올해 마지막 대규모 분양이 시작됐는데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양 현장엔 긴 줄이 늘어섰다고 합니다.
홍석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400여 가구가 공급되는 동탄 2 신도시 2차 동시 분양.
견본 주택 개장 첫 날부터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인터뷰> 서현규(경기 화성시 병점동) : "12~13년 살다보니까 갈아타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새로 지은데서 한 번 살고 싶기도 하고...."
지난 8월 1차 동시 분양에서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이라 어느 정도 기대 심리가 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아직 조심스런 모습입니다.
<인터뷰> 최현숙(경기 화성시 동탄동) : "부동산 경기는 좀 더 어려울 것 같아요. 내년 경기가 어렵다는데 경기가 어렵다면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도 적어질 것이고...."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평균 1,100만 원 정도로 다소 높은데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상의 중대형이 40%나 되기 때문에 건설사도 분양 성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근창(건설사 분양소장) : "이 사업지의 성패에 따라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좀 더 공격적인 아파트 사업을 벌일 수 있는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천 송도, 서울 강남의 보금자리 주택 등 전국적으로 3만 8천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이어집니다.
내년 아파트 분양 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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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1-17 16:24:35
<앵커 멘트>
동탄 신도시에서 올해 마지막 대규모 분양이 시작됐는데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양 현장엔 긴 줄이 늘어섰다고 합니다.
홍석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400여 가구가 공급되는 동탄 2 신도시 2차 동시 분양.
견본 주택 개장 첫 날부터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인터뷰> 서현규(경기 화성시 병점동) : "12~13년 살다보니까 갈아타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새로 지은데서 한 번 살고 싶기도 하고...."
지난 8월 1차 동시 분양에서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이라 어느 정도 기대 심리가 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아직 조심스런 모습입니다.
<인터뷰> 최현숙(경기 화성시 동탄동) : "부동산 경기는 좀 더 어려울 것 같아요. 내년 경기가 어렵다는데 경기가 어렵다면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도 적어질 것이고...."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평균 1,100만 원 정도로 다소 높은데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상의 중대형이 40%나 되기 때문에 건설사도 분양 성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근창(건설사 분양소장) : "이 사업지의 성패에 따라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좀 더 공격적인 아파트 사업을 벌일 수 있는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천 송도, 서울 강남의 보금자리 주택 등 전국적으로 3만 8천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이어집니다.
내년 아파트 분양 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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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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