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 온 뒤 기온 ‘뚝’…초겨울 추위 기승

입력 2012.11.18 (21:51) 수정 2012.11.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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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오전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뒤 다시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더 추워지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오겠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는 내일 새벽에 인천을 비롯한 중부 서해안부터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수도권 등 중부 대부분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고, 남부 내륙지역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에 5에서 10mm, 충청과 남부 내륙은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은 적고 오전에 그치겠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강원 영서지역엔 비 대신 눈이 내려 1에서 3cm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허진호(기상청 통보관) : "내일 낮에 비가 그친 뒤에는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옷깃을 파고드는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5도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대관령이 영하 6도, 서울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어 주 후반에 조금 더 강한 추위가 몰려옵니다.

목요일 중부지방에 한 차례 더 비가 내린 다음, 금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주말에는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북극의 이상변동으로 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다음달 중순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본격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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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비 온 뒤 기온 ‘뚝’…초겨울 추위 기승
    • 입력 2012-11-18 21:51:23
    • 수정2012-11-18 22: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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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오전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뒤 다시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더 추워지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오겠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는 내일 새벽에 인천을 비롯한 중부 서해안부터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수도권 등 중부 대부분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고, 남부 내륙지역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에 5에서 10mm, 충청과 남부 내륙은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은 적고 오전에 그치겠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강원 영서지역엔 비 대신 눈이 내려 1에서 3cm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허진호(기상청 통보관) : "내일 낮에 비가 그친 뒤에는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옷깃을 파고드는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5도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대관령이 영하 6도, 서울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어 주 후반에 조금 더 강한 추위가 몰려옵니다. 목요일 중부지방에 한 차례 더 비가 내린 다음, 금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주말에는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북극의 이상변동으로 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다음달 중순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본격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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