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내일 TV토론…오늘 최종 합의 시도

입력 2012.11.20 (10:02) 수정 2012.11.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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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이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이틀째 협의를 이어갑니다.



양측은 현재 내일밤 TV 토론을 실시하는 것까진 합의했지만, 단일화 방식의 세부 상황에 대해선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측 실무협상팀이 내일 TV 토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협의팀은 어제 비공개 협의를 통해 TV 토론을 실시하는 것까지 합의했지만,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후보 측은 안 후보와 문 후보 측 지지자 절반씩으로 배심원단을 구성해 지지 후보를 최종 결정하도록 하는 공론조사식 배심원제 등을 요구했지만, 양측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현재로선 TV토론 뒤 패널조사는 실시하지 않고 여론조사만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협의팀은 오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를 통해 여론조사 시기와 방법에 대한 최종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해 문재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단일화 협상단은 협상장에서 나온 얘기를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 이외에는 진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단일화에 대한 생각과 정책 구상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안 후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소를 핵심으로 한 노동정책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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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安, 내일 TV토론…오늘 최종 합의 시도
    • 입력 2012-11-20 10:02:06
    • 수정2012-11-20 1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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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이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이틀째 협의를 이어갑니다.

양측은 현재 내일밤 TV 토론을 실시하는 것까진 합의했지만, 단일화 방식의 세부 상황에 대해선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측 실무협상팀이 내일 TV 토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협의팀은 어제 비공개 협의를 통해 TV 토론을 실시하는 것까지 합의했지만,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후보 측은 안 후보와 문 후보 측 지지자 절반씩으로 배심원단을 구성해 지지 후보를 최종 결정하도록 하는 공론조사식 배심원제 등을 요구했지만, 양측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현재로선 TV토론 뒤 패널조사는 실시하지 않고 여론조사만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협의팀은 오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를 통해 여론조사 시기와 방법에 대한 최종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해 문재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단일화 협상단은 협상장에서 나온 얘기를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 이외에는 진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단일화에 대한 생각과 정책 구상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안 후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소를 핵심으로 한 노동정책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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