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단일화 비판…박근혜, 교육정책 발표

입력 2012.11.21 (17:19) 수정 2012.11.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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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교육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박 후보 선대위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 협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교육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야권 후보와의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박 후보는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치르는 각종 시험과 입시에서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문제 출제를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를 어길 경우 강력한 불이익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교 종일반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퇴직 경찰들의 모임인 경우회 기념 행사에 참석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수사권 분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을 거듭 비판하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측이 결국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해놓고, 이제는 그 방식을 놓고 다투고 있다며 양측의 처지가 매우 곤궁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오늘 밤 열릴 TV 토론에서 두 후보가 염치가 있다면 더 이상 새 정치를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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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단일화 비판…박근혜, 교육정책 발표
    • 입력 2012-11-21 17:19:20
    • 수정2012-11-21 1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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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교육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박 후보 선대위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 협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교육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야권 후보와의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박 후보는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치르는 각종 시험과 입시에서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문제 출제를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를 어길 경우 강력한 불이익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교 종일반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퇴직 경찰들의 모임인 경우회 기념 행사에 참석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수사권 분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을 거듭 비판하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측이 결국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해놓고, 이제는 그 방식을 놓고 다투고 있다며 양측의 처지가 매우 곤궁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오늘 밤 열릴 TV 토론에서 두 후보가 염치가 있다면 더 이상 새 정치를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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