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버스업계는 크게 반발하며 예고한대로 내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먼저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업계가 내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 운행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시내외 버스는 4만 7천여대.
정부는 이 가운데 80% 정도인 3만 7천여대가 운행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전국 버스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입니다.
<인터뷰> 류근중(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 : "이번 법률 개정안은 정치권이 이번 대선에서 표만을 의식한 행위로써 우리 노동자들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버스 수송 분담율은 지하철 보다 10% 포인트 높은 31%입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만 930만 명의 발이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버스 준공영제를 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업주들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낮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대중 교통에 포함하는 개정안을 통과 시켰습니다.
<녹취> 이춘석(국회법사 위원장) : "원안대로 통과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가결 되었습니다."
전국의 버스 이용객은 하루 1700만 명.
특히 수도권에서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포함돼 내일 아침 출근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버스업계는 크게 반발하며 예고한대로 내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먼저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업계가 내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 운행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시내외 버스는 4만 7천여대.
정부는 이 가운데 80% 정도인 3만 7천여대가 운행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전국 버스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입니다.
<인터뷰> 류근중(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 : "이번 법률 개정안은 정치권이 이번 대선에서 표만을 의식한 행위로써 우리 노동자들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버스 수송 분담율은 지하철 보다 10% 포인트 높은 31%입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만 930만 명의 발이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버스 준공영제를 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업주들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낮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대중 교통에 포함하는 개정안을 통과 시켰습니다.
<녹취> 이춘석(국회법사 위원장) : "원안대로 통과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가결 되었습니다."
전국의 버스 이용객은 하루 1700만 명.
특히 수도권에서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포함돼 내일 아침 출근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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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버스 전면 운행 중단…출근·등교 조정
-
- 입력 2012-11-21 22:00:57
<앵커 멘트>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버스업계는 크게 반발하며 예고한대로 내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먼저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업계가 내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 운행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시내외 버스는 4만 7천여대.
정부는 이 가운데 80% 정도인 3만 7천여대가 운행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전국 버스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입니다.
<인터뷰> 류근중(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 : "이번 법률 개정안은 정치권이 이번 대선에서 표만을 의식한 행위로써 우리 노동자들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버스 수송 분담율은 지하철 보다 10% 포인트 높은 31%입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만 930만 명의 발이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버스 준공영제를 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업주들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낮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대중 교통에 포함하는 개정안을 통과 시켰습니다.
<녹취> 이춘석(국회법사 위원장) : "원안대로 통과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가결 되었습니다."
전국의 버스 이용객은 하루 1700만 명.
특히 수도권에서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포함돼 내일 아침 출근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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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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