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낮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고속버스가 차량 10여대를 추돌해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버스운전사의 졸음 운전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한 대가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다가 순식간에 앞차들을 들이 받습니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앞차는 180도 이상 돌더니 이내 연기가 가득 차고 불길에 휩싸입니다.
고속버스가 차량 12대를 잇따라 부딪친 것입니다.
<인터뷰> 사고 피해자 : " 탁 치고 '억' 놀라고 보니까 버스가 앞 승용차를 깔아 뭉갠채로 밀고 착 가서 딱 서더라고."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9살 김모 할머니와 53살 조모씨 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버스 승객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정체구역에 접어드는데도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원인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그 아저씨(버스 기사)가 졸음운전했는데, 앞차를 못 봤대요. 꽝 하는 순간에 자기가 사고를 느꼈다는 거야. 졸아가지고."
갑작스러운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달래내고개 구간은 2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오늘 낮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고속버스가 차량 10여대를 추돌해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버스운전사의 졸음 운전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한 대가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다가 순식간에 앞차들을 들이 받습니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앞차는 180도 이상 돌더니 이내 연기가 가득 차고 불길에 휩싸입니다.
고속버스가 차량 12대를 잇따라 부딪친 것입니다.
<인터뷰> 사고 피해자 : " 탁 치고 '억' 놀라고 보니까 버스가 앞 승용차를 깔아 뭉갠채로 밀고 착 가서 딱 서더라고."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9살 김모 할머니와 53살 조모씨 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버스 승객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정체구역에 접어드는데도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원인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그 아저씨(버스 기사)가 졸음운전했는데, 앞차를 못 봤대요. 꽝 하는 순간에 자기가 사고를 느꼈다는 거야. 졸아가지고."
갑작스러운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달래내고개 구간은 2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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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2중 추돌…16명 사상
-
- 입력 2012-11-22 22:02:44
<앵커 멘트>
오늘 낮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고속버스가 차량 10여대를 추돌해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버스운전사의 졸음 운전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스 한 대가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다가 순식간에 앞차들을 들이 받습니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앞차는 180도 이상 돌더니 이내 연기가 가득 차고 불길에 휩싸입니다.
고속버스가 차량 12대를 잇따라 부딪친 것입니다.
<인터뷰> 사고 피해자 : " 탁 치고 '억' 놀라고 보니까 버스가 앞 승용차를 깔아 뭉갠채로 밀고 착 가서 딱 서더라고."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9살 김모 할머니와 53살 조모씨 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버스 승객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정체구역에 접어드는데도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 못한 원인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그 아저씨(버스 기사)가 졸음운전했는데, 앞차를 못 봤대요. 꽝 하는 순간에 자기가 사고를 느꼈다는 거야. 졸아가지고."
갑작스러운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달래내고개 구간은 2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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