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문 후보 측에 가상대결+지지도 방식 역제안”

입력 2012.11.23 (00:00) 수정 2012.11.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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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두 후보간 지지도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단일후보를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선숙 본부장은 어젯밤 서울 공평동 선거 캠프 브리핑에서 가상대결 여론조사와 지지도 대신 적합도 여론조사를 반반씩 동시에 실시하자는 문재인 후보 측의 제안에 이같이 역제안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양측의 단일화 협상에서 문 후보 측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여론조사 방식은 두 후보간 적합도가 아닌 지지도였다면서 양측의 안을 반반씩 섞자고 제안하려면 최종안을 가지고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또 지지도 조사시에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박근혜 후보 지지층은 제외해야 하며 여론조사 기간 문 후보 측의 여론조사 참여 독려 문자 메시지나 조직적인 착신 전환도 원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이 안이 문 후보 측에 하는 마지막 제안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양측 협상팀이 만나 세부 내용을 논의하자고 문 후보 측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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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측 “문 후보 측에 가상대결+지지도 방식 역제안”
    • 입력 2012-11-23 00:00:40
    • 수정2012-11-23 00:06:15
    정치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두 후보간 지지도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단일후보를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선숙 본부장은 어젯밤 서울 공평동 선거 캠프 브리핑에서 가상대결 여론조사와 지지도 대신 적합도 여론조사를 반반씩 동시에 실시하자는 문재인 후보 측의 제안에 이같이 역제안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양측의 단일화 협상에서 문 후보 측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여론조사 방식은 두 후보간 적합도가 아닌 지지도였다면서 양측의 안을 반반씩 섞자고 제안하려면 최종안을 가지고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또 지지도 조사시에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박근혜 후보 지지층은 제외해야 하며 여론조사 기간 문 후보 측의 여론조사 참여 독려 문자 메시지나 조직적인 착신 전환도 원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이 안이 문 후보 측에 하는 마지막 제안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양측 협상팀이 만나 세부 내용을 논의하자고 문 후보 측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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