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불법 대선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퇴임한 지 6개월 만에 조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소환됐습니다.
내부가 보이지 않은 차에 탄 채 취재진을 피해 법원 지하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사 내용은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화장품기업 로레알의 상속녀로 세계 15위의 갑부인 베탕쿠르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섭니다.
소환 전까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인터뷰> 사르코지 전 대통령 : "2007년 선거 자금 계좌는 헌법재판소에서 확인한 결과 어떤 문제도 없었습니다."
법원은 베탕쿠르가 스위스 은행에서 인출한 60억 원 정도 되는 400만 유로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특히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선거 전 베탕쿠르의 자택을 방문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기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90살로 심신이 미약한 베탕쿠르의 상태를 이용해 돈을 받아낸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고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어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불법 대선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퇴임한 지 6개월 만에 조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소환됐습니다.
내부가 보이지 않은 차에 탄 채 취재진을 피해 법원 지하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사 내용은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화장품기업 로레알의 상속녀로 세계 15위의 갑부인 베탕쿠르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섭니다.
소환 전까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인터뷰> 사르코지 전 대통령 : "2007년 선거 자금 계좌는 헌법재판소에서 확인한 결과 어떤 문제도 없었습니다."
법원은 베탕쿠르가 스위스 은행에서 인출한 60억 원 정도 되는 400만 유로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특히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선거 전 베탕쿠르의 자택을 방문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기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90살로 심신이 미약한 베탕쿠르의 상태를 이용해 돈을 받아낸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고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어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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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자금 관련 사르코지 법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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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3 13:48:57
<앵커 멘트>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불법 대선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퇴임한 지 6개월 만에 조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소환됐습니다.
내부가 보이지 않은 차에 탄 채 취재진을 피해 법원 지하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사 내용은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화장품기업 로레알의 상속녀로 세계 15위의 갑부인 베탕쿠르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섭니다.
소환 전까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인터뷰> 사르코지 전 대통령 : "2007년 선거 자금 계좌는 헌법재판소에서 확인한 결과 어떤 문제도 없었습니다."
법원은 베탕쿠르가 스위스 은행에서 인출한 60억 원 정도 되는 400만 유로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특히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선거 전 베탕쿠르의 자택을 방문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기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90살로 심신이 미약한 베탕쿠르의 상태를 이용해 돈을 받아낸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고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어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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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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