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단일화 맹비난…朴, 대구·경북 방문

입력 2012.11.23 (17:22) 수정 2012.1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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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 기도는 권력 다툼에 불과하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해 지지세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다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권의 후보 단일화 기도는 오직 두 사람만의 권력 다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두 후보가 추태에 가까운 구태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고, 정옥임 선대위 대변인은 두 후보가 말했던 쇄신과 혁신은 단지 수단에 불과했고, 진짜 목표는 대권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누가 대통령감인지 인물과 정책 검증을 해야 할 시기에 야권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기상천외한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경북 안동의 재래시장과 대구 농수산물 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민심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연평도 포격 도발 2년을 맞아 경북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 기초.광역 의원 3백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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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단일화 맹비난…朴, 대구·경북 방문
    • 입력 2012-11-23 17:22:59
    • 수정2012-11-23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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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 기도는 권력 다툼에 불과하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해 지지세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다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권의 후보 단일화 기도는 오직 두 사람만의 권력 다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두 후보가 추태에 가까운 구태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고, 정옥임 선대위 대변인은 두 후보가 말했던 쇄신과 혁신은 단지 수단에 불과했고, 진짜 목표는 대권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누가 대통령감인지 인물과 정책 검증을 해야 할 시기에 야권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기상천외한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경북 안동의 재래시장과 대구 농수산물 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민심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연평도 포격 도발 2년을 맞아 경북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 기초.광역 의원 3백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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