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vs 이동국, 득점왕 자존심 싸움

입력 2012.11.23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프로축구 우승팀은 서울로 결정이 난 가운데, 이제 득점왕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얀이 30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동국의 막판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제 어디서나 골을 터뜨리는 결정력으로 30골 고지에 올라선 데얀.

특유의 몰아치기로 막판 득점왕 경쟁을 안갯속으로 몰고간 이동국.

데얀과 이동국의 득점왕 경쟁이 K리그를 후끈 달구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3경기.

모레 마지막 맞대결이 득점왕 등극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2년 연속 득점왕 등극이 유력한 데얀으로선 이동국과의 격차가 4골로 좁혀진 만큼 방심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데얀(FC서울 공격수) : "이동국이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저를 따라잡긴 힘들 겁니다. 제가 득점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고보시죠."

지난 9월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동국은 절치부심해 부활했습니다.

전매특허의 발리슛을 내세워 최근 2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하는 등 6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공격수) : "기회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이제 남은 경기 집중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 같고요."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데얀이냐? K리그의 자존심 이동국이냐? 둘의 자존심 경쟁이 치열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데얀 vs 이동국, 득점왕 자존심 싸움
    • 입력 2012-11-23 22:04:35
    뉴스 9
<앵커 멘트> 올 프로축구 우승팀은 서울로 결정이 난 가운데, 이제 득점왕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얀이 30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동국의 막판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제 어디서나 골을 터뜨리는 결정력으로 30골 고지에 올라선 데얀. 특유의 몰아치기로 막판 득점왕 경쟁을 안갯속으로 몰고간 이동국. 데얀과 이동국의 득점왕 경쟁이 K리그를 후끈 달구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3경기. 모레 마지막 맞대결이 득점왕 등극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2년 연속 득점왕 등극이 유력한 데얀으로선 이동국과의 격차가 4골로 좁혀진 만큼 방심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데얀(FC서울 공격수) : "이동국이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저를 따라잡긴 힘들 겁니다. 제가 득점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고보시죠." 지난 9월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동국은 절치부심해 부활했습니다. 전매특허의 발리슛을 내세워 최근 2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하는 등 6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공격수) : "기회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이제 남은 경기 집중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 같고요."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데얀이냐? K리그의 자존심 이동국이냐? 둘의 자존심 경쟁이 치열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