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주의보…24일 중부 내륙 -5도

입력 2012.11.23 (22:05) 수정 2012.11.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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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부터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은 하얀 눈세상이었습니다.

일부 지역엔 내일 아침까지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8백 여 미터의 강원도 미시령 정상 부근입니다.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쌓인 눈은 한 겨울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오늘 오전부터 눈발이 날린 강원도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 등 산간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곳 미시령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올 가을 들어서 처음입니다.

눈이 쌓이면서 일부 산간도로는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미시령 옛길이 통제되면서 이곳을 이용하던 차량들은 인근의 관통도로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수(경장/인제경찰서 교통관리계) : "고성에서 인제방면, 인제에서 고성방면이 전면 통제입니다. 기상상태에 따라서 차량소통이 예상됩니다."

밤에는 눈발이 더욱 거세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요 산간 고갯길에는 제설차량이 집중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김호정(속초시 건설과) : "발표된 대설주의보과 관련해서 속초시는 강설에 대비해서 차량통행에 이상이 없도록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강원 산간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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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간 대설주의보…24일 중부 내륙 -5도
    • 입력 2012-11-23 22:05:11
    • 수정2012-11-23 23: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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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부터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은 하얀 눈세상이었습니다. 일부 지역엔 내일 아침까지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8백 여 미터의 강원도 미시령 정상 부근입니다.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쌓인 눈은 한 겨울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오늘 오전부터 눈발이 날린 강원도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 등 산간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곳 미시령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올 가을 들어서 처음입니다. 눈이 쌓이면서 일부 산간도로는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미시령 옛길이 통제되면서 이곳을 이용하던 차량들은 인근의 관통도로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수(경장/인제경찰서 교통관리계) : "고성에서 인제방면, 인제에서 고성방면이 전면 통제입니다. 기상상태에 따라서 차량소통이 예상됩니다." 밤에는 눈발이 더욱 거세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요 산간 고갯길에는 제설차량이 집중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김호정(속초시 건설과) : "발표된 대설주의보과 관련해서 속초시는 강설에 대비해서 차량통행에 이상이 없도록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강원 산간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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