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예년보다 심하고 해안지역 잦은 눈

입력 2012.11.24 (10:40) 수정 2012.11.24 (16: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다시 추워졌습니다.

이달 초부터 일찍 시작된 추위는 겨울에도 기승을 부려 내년 1월까지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시작된 찬 공기가 다시 한반도로 밀려왔습니다.

이달 초부터 사나흘 간격으로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이 때문에 이달 들어 지금까지 전국의 평균 기온은 지난 200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시베리아 지역은 물론, 몽골과 중국 북부까지 눈이 많이 쌓여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북극해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북극해에서 시베리아와 가까운 카라-바렌츠해는 아직 얼음이 얼지 않아 예년보다 기온이 높습니다.

이례적인 고온현상은 북극 주변 찬 공기의 흐름을 바꿔 북극 한파가 동아시아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돼 이번 겨울도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김현경(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 겨울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기온이 가장 낮은 1월도 평년과 비슷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찬 공기는 주기적으로 내려와 삼한사온 형태의 반복되는 추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내년 2월엔 기온이 높아 봄이 오는 속도는 빠르겠습니다.

또 다음달부턴 찬 대륙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할 때마다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오겠고.

2월에는 주로 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겨울 추위 예년보다 심하고 해안지역 잦은 눈
    • 입력 2012-11-24 10:40:30
    • 수정2012-11-24 16:14: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다시 추워졌습니다. 이달 초부터 일찍 시작된 추위는 겨울에도 기승을 부려 내년 1월까지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시작된 찬 공기가 다시 한반도로 밀려왔습니다. 이달 초부터 사나흘 간격으로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이 때문에 이달 들어 지금까지 전국의 평균 기온은 지난 200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시베리아 지역은 물론, 몽골과 중국 북부까지 눈이 많이 쌓여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북극해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북극해에서 시베리아와 가까운 카라-바렌츠해는 아직 얼음이 얼지 않아 예년보다 기온이 높습니다. 이례적인 고온현상은 북극 주변 찬 공기의 흐름을 바꿔 북극 한파가 동아시아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돼 이번 겨울도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김현경(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 겨울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기온이 가장 낮은 1월도 평년과 비슷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찬 공기는 주기적으로 내려와 삼한사온 형태의 반복되는 추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내년 2월엔 기온이 높아 봄이 오는 속도는 빠르겠습니다. 또 다음달부턴 찬 대륙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할 때마다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오겠고. 2월에는 주로 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