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 호가 최신예 전투기 이착륙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실전 배치가 가시화되면서 주변국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취역한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입니다.
중국제 젠-15 전투기가 접근하더니 10초도 안돼 갑판 활주로에 멈춰 섭니다.
갑판의 착륙장치를 이용한 다섯대 전투기의 연이은 성공입니다.
스키 점프대 모양의 활주로에서 이륙 훈련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중국 군 당국이 공개했습니다.
<녹취> 中 관영CCTV : "기초적인 해상운항훈련이 끝나면 통상 함재기 이착륙 훈련이 중점 과제입니다."
6만 5천톤급의 랴오닝함은 헬기를 포함해 40대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주력기 젠-15는 장거리 폭격 능력까지 갖춰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18에 비견됩니다.
<인터뷰>팡빙(중국 국방대학 교수) : "해군 전력이 현대화되고 대양 방어와 전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의미입니다."
일본과 한창 영유권 분쟁 때 치러진 랴오닝 함 취역식에는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최고지도부가 총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순수 자체 기술을 통한 제2 항공모함 건설도 서두르고 있고 기지 후보지까지 확보해 둔 상탭니다.
중국의 공격적인 변신에, 항공모함에 관한한 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주변국의 경계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 호가 최신예 전투기 이착륙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실전 배치가 가시화되면서 주변국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취역한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입니다.
중국제 젠-15 전투기가 접근하더니 10초도 안돼 갑판 활주로에 멈춰 섭니다.
갑판의 착륙장치를 이용한 다섯대 전투기의 연이은 성공입니다.
스키 점프대 모양의 활주로에서 이륙 훈련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중국 군 당국이 공개했습니다.
<녹취> 中 관영CCTV : "기초적인 해상운항훈련이 끝나면 통상 함재기 이착륙 훈련이 중점 과제입니다."
6만 5천톤급의 랴오닝함은 헬기를 포함해 40대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주력기 젠-15는 장거리 폭격 능력까지 갖춰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18에 비견됩니다.
<인터뷰>팡빙(중국 국방대학 교수) : "해군 전력이 현대화되고 대양 방어와 전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의미입니다."
일본과 한창 영유권 분쟁 때 치러진 랴오닝 함 취역식에는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최고지도부가 총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순수 자체 기술을 통한 제2 항공모함 건설도 서두르고 있고 기지 후보지까지 확보해 둔 상탭니다.
중국의 공격적인 변신에, 항공모함에 관한한 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주변국의 경계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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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전투기 항모 이착륙 성공…주변국 긴장
-
- 입력 2012-11-25 21:40:24
<앵커 멘트>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 호가 최신예 전투기 이착륙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실전 배치가 가시화되면서 주변국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취역한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입니다.
중국제 젠-15 전투기가 접근하더니 10초도 안돼 갑판 활주로에 멈춰 섭니다.
갑판의 착륙장치를 이용한 다섯대 전투기의 연이은 성공입니다.
스키 점프대 모양의 활주로에서 이륙 훈련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중국 군 당국이 공개했습니다.
<녹취> 中 관영CCTV : "기초적인 해상운항훈련이 끝나면 통상 함재기 이착륙 훈련이 중점 과제입니다."
6만 5천톤급의 랴오닝함은 헬기를 포함해 40대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주력기 젠-15는 장거리 폭격 능력까지 갖춰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18에 비견됩니다.
<인터뷰>팡빙(중국 국방대학 교수) : "해군 전력이 현대화되고 대양 방어와 전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의미입니다."
일본과 한창 영유권 분쟁 때 치러진 랴오닝 함 취역식에는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최고지도부가 총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순수 자체 기술을 통한 제2 항공모함 건설도 서두르고 있고 기지 후보지까지 확보해 둔 상탭니다.
중국의 공격적인 변신에, 항공모함에 관한한 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주변국의 경계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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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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