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올해 82골’…신기록 눈앞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오늘 2골을 터트리며, 올해에만 82골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3골만 추가하면 한해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시의 골 행진은 레반테 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후반 2분, 0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로, 이니에스타의 절묘한 패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5분 뒤에도 이니에스타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메시의 연속골에 이어 이니에스타의 환상적인 골까지 터지며 팀은 4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이니에스타는 어시스트 세 개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해냈습니다.



메시는 최근 네 경기 연속 2골의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올해 여든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메시는 연말까지 여섯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 72년 게르트 뮐러의 한해 최다 골인 여든다섯 골을 넘어서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