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강원·광주, 탈꼴찌 싸움 ‘후끈’

입력 2012.11.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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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바지에 이른 프로축구 K리그는 대전과 강원, 광주의 1부 리그 잔류경쟁이 치열합니다.

세 팀 가운데 누가 살아남을지,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리그 상위그룹 경쟁의 끝은 영광의 우승 트로피였습니다.

하지만, 하위그룹의 끝에는 2부 강등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3위 대전과 14위 강원, 15위 광주가 강등권에 있습니다.

대전은 승점 47점으로 가장 유리하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한 주를 쉰 강원은 체력에서 우위에 있지만, 남은 두 경기 상대가 까다롭습니다.

<녹취> 김학범(강원 FC 감독) : "선수들도 우리가 이대로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여기서 꼭 살아나야겠다는 이런 정신적 부분들이 강화돼있어요."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무패로 매서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주전 세 명이 결장해 전력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최만희(광주 FC 감독) : "강등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죽을 각오로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강등의 불명예와 존폐위기로 내몰릴 수 있는 낭떠러지에서 누가 남고, 누가 떨어지느냐.

세 팀의 필사적인 몸부림에 시즌 막바지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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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강원·광주, 탈꼴찌 싸움 ‘후끈’
    • 입력 2012-11-27 22:16:32
    뉴스 9
<앵커 멘트> 막바지에 이른 프로축구 K리그는 대전과 강원, 광주의 1부 리그 잔류경쟁이 치열합니다. 세 팀 가운데 누가 살아남을지,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리그 상위그룹 경쟁의 끝은 영광의 우승 트로피였습니다. 하지만, 하위그룹의 끝에는 2부 강등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3위 대전과 14위 강원, 15위 광주가 강등권에 있습니다. 대전은 승점 47점으로 가장 유리하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한 주를 쉰 강원은 체력에서 우위에 있지만, 남은 두 경기 상대가 까다롭습니다. <녹취> 김학범(강원 FC 감독) : "선수들도 우리가 이대로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여기서 꼭 살아나야겠다는 이런 정신적 부분들이 강화돼있어요."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무패로 매서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주전 세 명이 결장해 전력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최만희(광주 FC 감독) : "강등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죽을 각오로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강등의 불명예와 존폐위기로 내몰릴 수 있는 낭떠러지에서 누가 남고, 누가 떨어지느냐. 세 팀의 필사적인 몸부림에 시즌 막바지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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