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나는야 여성 야구 심판!

입력 2012.11.28 (07:14) 수정 2012.11.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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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여성팬들의 증가를 반영하듯, 올해 야구 심판학교에 여성 지망생들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프로야구 최초의 여성 심판을 꿈꾸는 이들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아웃!!" "세이프!!" "타임!!"

마치 군사 훈련을 방불케 하는 야구심판 학교의 수업 현장.

이 가운데 한 무리의 여성들이 눈에 띕니다.

몸짓과 목소리는 어색하지만.. 열정만큼은 남자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여자심판 지망생 : "처음엔 어색했는데 성격상 스트레스도 풀리고...이제 군대도 갈 수 있을 듯"

하지만 남자와 똑같이 받는 혹독한 훈련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녹취> "소리를 크게 하자!!" "오리 꽥꽥"

야구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 지원자 가운데 10%가 넘는 22명이 여성입니다.

지난 해에 비해 5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김광철(심판학교장) : "프로야구 관중 절반 여성..여자 많아졌고 태도도 훌륭합니다"

10주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아마추어와 사회인 야구의 심판이 될 수 있습니다.

틈틈이 이론도 공부하는 이들의 목표는 한국 최초의 프로야구 여성 심판입니다.

<인터뷰>신세연 : "금녀의 벽이라는 프로야구 심판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내일의 야구 포청천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녹취> "아웃!!!!"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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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 나는야 여성 야구 심판!
    • 입력 2012-11-28 07:14:27
    • 수정2012-11-28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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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여성팬들의 증가를 반영하듯, 올해 야구 심판학교에 여성 지망생들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프로야구 최초의 여성 심판을 꿈꾸는 이들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아웃!!" "세이프!!" "타임!!" 마치 군사 훈련을 방불케 하는 야구심판 학교의 수업 현장. 이 가운데 한 무리의 여성들이 눈에 띕니다. 몸짓과 목소리는 어색하지만.. 열정만큼은 남자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여자심판 지망생 : "처음엔 어색했는데 성격상 스트레스도 풀리고...이제 군대도 갈 수 있을 듯" 하지만 남자와 똑같이 받는 혹독한 훈련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녹취> "소리를 크게 하자!!" "오리 꽥꽥" 야구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 지원자 가운데 10%가 넘는 22명이 여성입니다. 지난 해에 비해 5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김광철(심판학교장) : "프로야구 관중 절반 여성..여자 많아졌고 태도도 훌륭합니다" 10주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아마추어와 사회인 야구의 심판이 될 수 있습니다. 틈틈이 이론도 공부하는 이들의 목표는 한국 최초의 프로야구 여성 심판입니다. <인터뷰>신세연 : "금녀의 벽이라는 프로야구 심판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내일의 야구 포청천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녹취> "아웃!!!!"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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