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충청권 민심 공략…‘양자 TV토론’ 제안

입력 2012.11.28 (17:34) 수정 2012.11.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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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부산 경남 유세에 주력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은 대전과 세종시, 충남 지역을 돌며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대전 충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먼저, 대전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국가가 출산과 육아, 보육과 교육을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국공립과 직장 어린이집 확충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 대한 수당 지급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후 들어 대전역과 신탄진장, 충남 아산·당진 등 충청권 곳곳을 돌고 있는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가 자신을 실패한 정권의 최고 실세였다고 말한 데 대해,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 국정 파탄의 공동책임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대전역 광장에서 실시한 유세에서 노무현 정부가 잘한 것도 많지만 한계도 많아 많은 성찰을 한다며, 노무현 정부의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잘한 것이 단 하나도 없으니 빵점 정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 선대위는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 정권의 연장이냐 아니면 정권교체냐를 가리는 선거라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 선대위는 또 박근혜-문재인 후보간 양자 TV 토론을 박 후보측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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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충청권 민심 공략…‘양자 TV토론’ 제안
    • 입력 2012-11-28 17:34:10
    • 수정2012-11-28 1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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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부산 경남 유세에 주력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은 대전과 세종시, 충남 지역을 돌며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대전 충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먼저, 대전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국가가 출산과 육아, 보육과 교육을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국공립과 직장 어린이집 확충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 대한 수당 지급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후 들어 대전역과 신탄진장, 충남 아산·당진 등 충청권 곳곳을 돌고 있는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가 자신을 실패한 정권의 최고 실세였다고 말한 데 대해,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 국정 파탄의 공동책임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대전역 광장에서 실시한 유세에서 노무현 정부가 잘한 것도 많지만 한계도 많아 많은 성찰을 한다며, 노무현 정부의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잘한 것이 단 하나도 없으니 빵점 정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 선대위는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 정권의 연장이냐 아니면 정권교체냐를 가리는 선거라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 선대위는 또 박근혜-문재인 후보간 양자 TV 토론을 박 후보측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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