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가로수·택시 들이 받아…2명 사망
입력 2012.11.30 (06:23)
수정 2012.11.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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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가 가로수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사고 충격에 보닛은 인도 위로 날아갔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북가좌동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서 있던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5살 장 모 씨와 장 씨와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살 박 모 씨가 숨졌고, 택시 운전자 63살 임모 씨와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뿌연 연기는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오류동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집주인 부부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연희동의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1층 주택 전부를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서울 잠실동의 한 아파트 단지 15개 동이 1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는 등 아파트 단지 95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단지내 전기 설비에서 이상이 발생하면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승용차가 가로수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사고 충격에 보닛은 인도 위로 날아갔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북가좌동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서 있던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5살 장 모 씨와 장 씨와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살 박 모 씨가 숨졌고, 택시 운전자 63살 임모 씨와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뿌연 연기는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오류동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집주인 부부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연희동의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1층 주택 전부를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서울 잠실동의 한 아파트 단지 15개 동이 1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는 등 아파트 단지 95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단지내 전기 설비에서 이상이 발생하면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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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가 가로수·택시 들이 받아…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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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30 06:23:40
- 수정2012-11-30 07:14:31

<앵커 멘트>
승용차가 가로수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사고 충격에 보닛은 인도 위로 날아갔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북가좌동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서 있던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5살 장 모 씨와 장 씨와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살 박 모 씨가 숨졌고, 택시 운전자 63살 임모 씨와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뿌연 연기는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오류동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집주인 부부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연희동의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1층 주택 전부를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서울 잠실동의 한 아파트 단지 15개 동이 1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는 등 아파트 단지 95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단지내 전기 설비에서 이상이 발생하면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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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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