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겨냥’ 폭탄테러‥200명 사상
입력 2012.11.30 (06:23)
수정 2012.12.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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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을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모두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성지 순례를 위해 사람들을 노려 피해 규모가 더 컸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 충격에 차량들이 심하게 부서지고, 건물 외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수도 바그다드 남쪽의 시아파 밀집 도시에서 폭탄 2개가 잇따라 터져 적어도 35명이 숨지고 120명 넘게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에서도 폭탄이 실린 차량이 폭발해 모두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서쪽 도시 팔루자에서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군인 3명이 목숨을 잃었고, 북부 모술에서는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면서 경찰관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200여 명의 사상자가 나면서 하루 희생자로는 지난 9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연쇄 폭탄 테러는 시아파 종교 기념일인 '아슈라'를 맞아 성지 순례에 나선 무슬림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지난해 말 미군 철수 이후 이라크에서는 종파 갈등이 불거지면서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라크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을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모두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성지 순례를 위해 사람들을 노려 피해 규모가 더 컸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 충격에 차량들이 심하게 부서지고, 건물 외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수도 바그다드 남쪽의 시아파 밀집 도시에서 폭탄 2개가 잇따라 터져 적어도 35명이 숨지고 120명 넘게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에서도 폭탄이 실린 차량이 폭발해 모두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서쪽 도시 팔루자에서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군인 3명이 목숨을 잃었고, 북부 모술에서는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면서 경찰관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200여 명의 사상자가 나면서 하루 희생자로는 지난 9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연쇄 폭탄 테러는 시아파 종교 기념일인 '아슈라'를 맞아 성지 순례에 나선 무슬림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지난해 말 미군 철수 이후 이라크에서는 종파 갈등이 불거지면서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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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시아파 겨냥’ 폭탄테러‥20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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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30 06:23:40
- 수정2012-12-01 09:12:00

<앵커 멘트>
이라크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을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모두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성지 순례를 위해 사람들을 노려 피해 규모가 더 컸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 충격에 차량들이 심하게 부서지고, 건물 외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수도 바그다드 남쪽의 시아파 밀집 도시에서 폭탄 2개가 잇따라 터져 적어도 35명이 숨지고 120명 넘게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에서도 폭탄이 실린 차량이 폭발해 모두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서쪽 도시 팔루자에서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군인 3명이 목숨을 잃었고, 북부 모술에서는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면서 경찰관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200여 명의 사상자가 나면서 하루 희생자로는 지난 9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연쇄 폭탄 테러는 시아파 종교 기념일인 '아슈라'를 맞아 성지 순례에 나선 무슬림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지난해 말 미군 철수 이후 이라크에서는 종파 갈등이 불거지면서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라크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을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모두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성지 순례를 위해 사람들을 노려 피해 규모가 더 컸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 충격에 차량들이 심하게 부서지고, 건물 외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수도 바그다드 남쪽의 시아파 밀집 도시에서 폭탄 2개가 잇따라 터져 적어도 35명이 숨지고 120명 넘게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에서도 폭탄이 실린 차량이 폭발해 모두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서쪽 도시 팔루자에서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군인 3명이 목숨을 잃었고, 북부 모술에서는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면서 경찰관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200여 명의 사상자가 나면서 하루 희생자로는 지난 9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연쇄 폭탄 테러는 시아파 종교 기념일인 '아슈라'를 맞아 성지 순례에 나선 무슬림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지난해 말 미군 철수 이후 이라크에서는 종파 갈등이 불거지면서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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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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