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르바이트에 나선 청소년들을 고용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법규조차 지키지 않는 업주들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면서 모두 30여 명에게 주휴 수당 9백여만 원을 주지 않았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 :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에요. 일부는 지급을 했구요, 중간에 도망을 가는 애들 있잖아요, 그런 애들은 당연히 지급을 안했죠."
이런 업체는 한둘이 아닙니다.
고용노동부가 청소년 고용 사업장 1900여 곳을 점검한 결과 90%가 넘는 1700여 업체가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이 관련 법규를 잘 모르고 문제가 생겨도 대처에 서툴다는 점을 업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알바 피해 학생 : "저는 처음 알바 해봐서 아는 것도 잘 없고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도 잘 모르고...그냥 학생이니까.."
앞으로는 이런 업체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됩니다.
고용부는 청소년 고용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고 겨울과 여름방학에만 하던 점검도 상시 감독 체계로 바꾸는 등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상습 위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6개월 이내 법 위반 사업장은 확인,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태희(근로개선정책관) : "반복적인 법위반이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주요 근로 조건 관련 법을 위반할 때 즉시 사법처리하겠습니다."
또, 청소년들이 손쉽게 부당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폰 앱과 SNS 등도 개발,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아르바이트에 나선 청소년들을 고용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법규조차 지키지 않는 업주들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면서 모두 30여 명에게 주휴 수당 9백여만 원을 주지 않았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 :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에요. 일부는 지급을 했구요, 중간에 도망을 가는 애들 있잖아요, 그런 애들은 당연히 지급을 안했죠."
이런 업체는 한둘이 아닙니다.
고용노동부가 청소년 고용 사업장 1900여 곳을 점검한 결과 90%가 넘는 1700여 업체가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이 관련 법규를 잘 모르고 문제가 생겨도 대처에 서툴다는 점을 업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알바 피해 학생 : "저는 처음 알바 해봐서 아는 것도 잘 없고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도 잘 모르고...그냥 학생이니까.."
앞으로는 이런 업체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됩니다.
고용부는 청소년 고용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고 겨울과 여름방학에만 하던 점검도 상시 감독 체계로 바꾸는 등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상습 위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6개월 이내 법 위반 사업장은 확인,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태희(근로개선정책관) : "반복적인 법위반이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주요 근로 조건 관련 법을 위반할 때 즉시 사법처리하겠습니다."
또, 청소년들이 손쉽게 부당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폰 앱과 SNS 등도 개발,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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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아르바이트 착취’ 업주들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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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30 07:14:37

<앵커 멘트>
아르바이트에 나선 청소년들을 고용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법규조차 지키지 않는 업주들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면서 모두 30여 명에게 주휴 수당 9백여만 원을 주지 않았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 :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에요. 일부는 지급을 했구요, 중간에 도망을 가는 애들 있잖아요, 그런 애들은 당연히 지급을 안했죠."
이런 업체는 한둘이 아닙니다.
고용노동부가 청소년 고용 사업장 1900여 곳을 점검한 결과 90%가 넘는 1700여 업체가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이 관련 법규를 잘 모르고 문제가 생겨도 대처에 서툴다는 점을 업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알바 피해 학생 : "저는 처음 알바 해봐서 아는 것도 잘 없고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도 잘 모르고...그냥 학생이니까.."
앞으로는 이런 업체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됩니다.
고용부는 청소년 고용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고 겨울과 여름방학에만 하던 점검도 상시 감독 체계로 바꾸는 등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상습 위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6개월 이내 법 위반 사업장은 확인,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태희(근로개선정책관) : "반복적인 법위반이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주요 근로 조건 관련 법을 위반할 때 즉시 사법처리하겠습니다."
또, 청소년들이 손쉽게 부당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폰 앱과 SNS 등도 개발,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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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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