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챔피언 서울 상처 준 ‘골 세례’

입력 2012.11.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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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포항이 챔피언 서울을 상대로 무려 다섯 골을 퍼부으며 우승팀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습니다.

포항 황진성은 K리그 통산 14번째로 40득점-40도움을 올렸고 조찬호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의 골 잔치는 전반 11분 김광석이 시작했습니다.

10분도 안돼 두 번째 골이 나왔습니다.

황진성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골로 완성했습니다.

황진성은 K리그 통산 14번째로 40득점-40도움을 달성했습니다.

포항은 이후 조찬호의 연속 골이 터져 전반 30분 만에 4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조찬호는 후반 18분, 팀에 5번째 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포항은 결국 5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인터뷰>조찬호(포항) : "상대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 기본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기본에 집중한 것이..."

데얀 등 주전이 빠진 점을 감안해도 챔피언 서울의 플레이는 무기력했습니다.

경남은 전북과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전북 이동국은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울산은 종료 4분전 하피냐의 골로 부산을 1대 0으로 이겼고 제주는 수원에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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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챔피언 서울 상처 준 ‘골 세례’
    • 입력 2012-11-30 07:14: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포항이 챔피언 서울을 상대로 무려 다섯 골을 퍼부으며 우승팀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습니다. 포항 황진성은 K리그 통산 14번째로 40득점-40도움을 올렸고 조찬호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의 골 잔치는 전반 11분 김광석이 시작했습니다. 10분도 안돼 두 번째 골이 나왔습니다. 황진성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골로 완성했습니다. 황진성은 K리그 통산 14번째로 40득점-40도움을 달성했습니다. 포항은 이후 조찬호의 연속 골이 터져 전반 30분 만에 4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조찬호는 후반 18분, 팀에 5번째 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포항은 결국 5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인터뷰>조찬호(포항) : "상대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 기본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기본에 집중한 것이..." 데얀 등 주전이 빠진 점을 감안해도 챔피언 서울의 플레이는 무기력했습니다. 경남은 전북과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전북 이동국은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울산은 종료 4분전 하피냐의 골로 부산을 1대 0으로 이겼고 제주는 수원에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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